[스크랩] 과학과 인간이 함께 모여 신에게 경배하는 그곳에서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서게 된다.
애니메이션 '스팀보이'(Steam Boy)의 한 장면에서 나타난 내용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
우리는 과학을 숭배하지 않고, 과학기술을 '잘 다스림'(활용함)으로써 삶의 질과 편리를 더욱 풍성하게 할 뿐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들이 간과하면서 놓치고 있는 부분이 있다. 그 부분을 스팀보이는 너무나 명확하게 잘 설명하고 있다.
이 애니메이션의 시대적 배경은 1860년대 산업혁명이 일어나던 시대다.
주인공 레이는 거대한 성이 막대한 양의 스팀을 내뿜으면서 하늘로 올라가는 것을 보고 있다. 그리고 그와 함께 있는 이가 말을 한다.
과학기술에 의해서 발명된 어마어마한 크기의 기계를 보고 있는데, 이들은 그 순간 기계의 중압감에 경이로움을 느끼고 있지 않다. 오히려 그 기계를 만들어 낸 과학(기술)에 경이로움을 느끼고 있다.
얼마나 대단한 광경인가!
과학 앞에 세계가 경배하고 있어.
사람들이 이 광경을 보면서 과학 앞에 경배를 하고 있다?
다소 이해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다음의 내용에서는 그 의미를 더욱 분명하게 전달해 준다.
사람들 특히 영국 여왕을 비롯하여 세계 각국의 정상급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는 "박람회" 현장이다. 영국 여왕은 박람회에서 환영 인사 및 개회사를 하는 가운데
(이) 박람회가
'과학과 인간의 미래'
에 공헌하길 바란다.
고 말하고 있다. '과학과 인간의 미래'를 동시에 언급하고 있다. 곧 과학의 가치와 인간의 가치를 동일선상에 놓고 있다는 뜻이다. 이건 좀 이상한 생각아닐까?
과학은 인간에 의해서 구현되는 '진리를 향한 노력'인데, 어떻게 과학이 인간과 동일 선상에서 가치를 가질 수 있을까? 애니메이션 '스팀 보이'는 이 부분을 여과없이 살포시 잘 드러내고 있다. 인간의 가치가 과학의 가치와 동일시 되고 있다는 것을.
그럼 어떤 형태로 동일시 되고 있을까?
영국 여왕의 개회사 선언이 끝나자, 다소 의아할 만한 인물이 박람회를 인도하는데 그는 다름아닌 기독교의 목사다.
영국 국민들에게 있어서
'박람회장은 새로운 교회당'
이다.
고 말한다. 그리고서 결정적인 말을 한다.
전세계의 과학과 지식이
(박람회장; 교회에)
모임으로써
신(하나님; God) 앞에서
경배드린다.
과학과 지식이 모인다? 우화적인 표현일까?
아니다. 지식은 인간을 의미한다. 앞서 '과학과 인간의 미래에 함께 공헌할 수 있는 박람회'가 되기를 영국 여왕이 개회사로 선언했던 것을 기억하면 이해가 될 것이다. 인간은 세대를 넘어가면서 지식을 축적한다. 그래서 '과학과 지식이 모인다'는 표현은 결국 '과학과 인간이 모인다'는 것이 되고, 이 둘은 '박람회장 곧 새로운 교회'로 모이게 된다.
과학과 인간이
새로운 교회로
모여든다.
이 의미가 마음에 와닿는가?
☞ 마지막 때의 종교통합은 어떤 종교로 이루어질까? Reformation will be New World.
"마지막 때의 종교통합은 어떤 종교로 이루어질까? Reformation will be New World."에서 설명하였듯이, 절대권력은 자신의 정통성을 인정받기 위해 '자신을 위한 신격화'를 진행한다. 곧 '종교의 단일화'를 추진한다. 그래서 신세계 정부를 지향하는 엘리트 그룹(곧 위 애니 속 박람회장을 찾은 영국 여왕과 각국 정상급들 인사)들은 종교 통합을 추진할 것이다. 이때 종교 통합에 합당한 종교로 '기독교'가 될 것이라고 예견한 바 있다.
애니메이션 '스팀 보이'에서도 역시 '과학과 인간이 새로운 교회에 모여서 신에게 경배하게 된다'고 말한다. 그리고
예슈아(예수)의 이름으로 설명한다. 곧 종교 통합의 실체는 기독교가 될 것이라는 추측을 더욱 확실하게 하는 부분이다.
마지막 때,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될 것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런데 동시에 영국 여왕은 자신의 자리에서 일어나 새로운 교회를 떠난다. 그러면서 신기하게도 동시에 그 옆에서는 전쟁이 한창이다. 새로운 교회가 세워지는 그 시기와 전쟁의 발발이 동시에 일어난다는 뜻일까?
마지막 때를 준비하기 위해, 교회 곧 '과학과 인간의 하나 됨'을 추진하라는 것이다.
그렇기에 과학의 미래와 인간의 미래가 동일시 된다.
youtube
과학 기술(에 의한 전자장치물)이 인체의 몸 안에서, 인간과 하나가 되기 때문에. 결국
'인간과 과학이 하나되는 곳'은
바로
"인체"
다.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고전3:16)
그렇다.
우리는 성전에 모여서 야훼 하나님께 경배를 드린다.
그런데 성경은 우리 자신 또는 우리의 몸이 성전이라고 말한다.
아울러 '스팀 보이'에서도 마찬가지로 '과학과 인간이 하나되는 곳(박람회)'이 영국 사람들의 인식 속에서는 교회가 된다고 말했다. 그래서 그곳에 모여서 신(God; 하나님)께 경배를 드린다고 한다.
결국 두 사실 모두 하나의 공통점을 갖는다.
인간의 몸
이다.
여러분.
우리가 하루 하루를 살아가는 가운데, 우리의 육신을 마치 악한 것인양 치부하고 계시지는 않는지요? 우리의 육신은 악한게 아닙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창2:7)
야훼 하나님께서 사람을 지으실 때, 직접 사용하신 거룩한 땅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죽으면 우리의 육신을 소유하던 그 권한을 상실하게 됩니다.
우리는 3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몸과 영과 혼"입니다.
죽는 그 순간 "영혼"이 우리의 몸을 떠납니다. 즉 '영과 혼'이 떠납니다. 그리고 '몸'은 원래의 자리인 이 땅으로 되돌아 갑니다.
우리는 태어나면서 야훼 하나님으로부터 '몸'을 임대(rent)합니다. 그리고 죽을 때에는 임대했던 것을 다시 돌려드립니다. 그렇기에 육신 안에 거하면서 수입을 갖게 되면, '몸을 임대하여 사용한 임대료'에 대해서 본 주인에게 납부해야 하는 의무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십일조'입니다.
회사 택시를 가지고서 돈을 벌 경우, 반드시 번 돈의 일정액은 택시의 본래 주인에게 납부해야 하는 것과 같습니다. 내가 정당하게 번 '내 돈'(my money)이지만, 그 안에 '몸의 임대료'는 야훼 하나님의 몫입니다.
우리의 몸은 거룩합니다. 그래서 십일조는 우리의 혼이 몸을 빌려 사용했기 때문에 지불하는 임대료입니다. 따라서 우리의 몸을 거룩하게 여기지 않는 것은 야훼 하나님의 마음을 무척 아프게 하는 것입니다.
야훼 하나님으로부터 빌려 사용하는 거룩한 몸에 대해 감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신세계 정부를 지향하는 이들이나 어둠의 영들은 '거룩한 몸'에 더러운 것을 함께 드려 놓으려 합니다.
마태복음24장
15. 그러므로 너희가 선지자 다니엘이 말한 바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보거든 (읽는 자는 깨달을진저)
16. 그 때에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할지어다
'거룩한 곳에 멸망의 가증한 것이 서게 된다'는 것과 '짐승의 표'가 잘 매칭이 되어 이해가 될 줄로 믿는다.
여러분의 몸을 소중히 여기십시오.
그 몸을 소유하고 있고, 그 몸과 함께하고 있을 때 늘 감사하십시오.
그리고 그 몸에 가증한 것이 함께하지 않도록 늘 깨어 있으십시오.
의료 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고 원활하며 신속하게 지원해주는 "첨단 의료 과학 기술"이라는 명목하에 과학은 호시탐탐 우리들의 몸 안에 들어오려고 기회를 엿볼 것입니다.
편리는 최소한이면 충분합니다. 편리에 취하지 마십시오. 편리를 바라지 마십시오. 그리고 편리함이 잘 갖춰진 공간에서 탈출하십시오. 그리하는 삶이 당신을 환난날의 도피처로 인도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