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표적을 구하는 악하고 음란한 세대
표적을 구하는 악하고 음란한 세대 그 때에 서기관과 바리새인 중 몇 사람이 말하되 선생님이여 우리에게 표적 보여 주시기를 원하나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선지자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일 표적이 없느니라
요나가 밤낮 사흘 동안 큰 물고기 뱃속에 있었던 것 같이 인자도 밤낮 사흘 동안 땅속에 있으리라 (마태복음 12장 38절~40절)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이 와서 예수를 시험하여 하늘로부터 오는 표적 보이기를 청하니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저녁에 하늘이 붉으면 날이 좋겠다 하고
아침에 하늘이 붉고 흐리면 오늘은 날이 궂겠다 하나니 너희가 날씨는 분별할 줄 알면서 시대의 표적은 분별할 수 없느냐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여줄 표적이 없느니라 하시고 그들을 떠나 가시니라 (마태복음 16장 1절~ 4절)
위 두 본문 사이에는 오병이어 기적과 칠병이어 기적의 내용이 나옵니다.
즉 두 본문의 내용은 같지만 시간대가 다른 사건이라는 것입니다. 지속적으로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이 예수님께 표적을 구하였음을 알수있습니다.
그들이 표적을 구하는 이유는 시험하기 위함입니다.
니가 진짜 하나님의 아들이냐? 그럼 증거를 보여봐라!!!!
그들의 외침이 이천 년의 세월을 지나 지금도 우리에게 들려옵니다.
너희가 그리스도인이냐??? 그럼 증거를 보여봐라!!!!!
주님은 그들의 요구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요나의 표적밖에는 보여줄 것이 없다!!! "
요나의 표적 요나가 사흘 밤낮을 물고기 뱃속에서 있었던 것 처럼 사흘 밤낮을 땅속에 있으리라는 것이 무슨 말인가....
악한 자들은 기적과 이적으로 표적을 구하지만 주님은 십자가의 죽음으로서 표적을 보이시겠다는 것입니다.
십자가의 죽음 그것이 바로 하나님을 향한 100% 순종이며 죄인들을 향한 겸손이며 섬김입니다.
악을 악으로써 갚는 것이 아니라, 순종과 겸손과 섬김으로써 갚으시겠다는 말입니다.
목사님이 꿈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꿈에....
시커먼 마귀 넷이 나타나 네사람을 결박하더니 그들에게 불을 붙였고
그리고는 곧 추수하여야 할 넓은 들판에 그 네사람을 던져 넣었습니다.
그 네사람은 뜨거워 비명을 지르며 뛰어다녔고 잘 익어 추수하여야 할 곡식들이 불에 타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모습이 너무 끔찍해서 한동안 뇌리에서 사라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마지막 때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이 꿈의 의미는.... 사단은 어찌하든지 성도를 실족시켜 구원받지 못하게 하려하는데 그러기 위하여 그 도구로서 우리들의 공동체중 한 사람을 쓴다는 말입니다.
예수님의 제자중 한 사람이 예수님을 팔았던 것 처럼....
사단은 교회 안에서 삼킬자를 두루 찾습니다.
사단은 어떤 사람을 삼킬것인가?
더러운 귀신이 사람에게서 나갔을 때에 물 없는 곳으로 다니며 쉬기를 구하되 쉴 곳을 얻지 못하고
이에 이르되 내가 나온 내 집으로 돌아가리라 하고 와 보니 그 집이 비고 청소되고 수리 되었거늘
이에 가서 저보다 더 악한 귀신 일곱을 데리고 들어가서 거하니 그 사람의 나중 형편이 전보다 더욱 심하게 되느니라
이 악한 세대가 또한 이렇게 되리라 (마태복음 12장 43절~45절)
주님이 표적을 구하는 바리새인들에게 요나의 표적밖에는 보여줄 것이 없다라고 말씀하시고 이어서 위의 말씀을 하십니다.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며 악한 세대가 이렇게 되리라는 것입니다.
교회안에는.....성도로서 경건의 모습은 있으나, 마음의 변화가 없는 교인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경건의 모습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이 없는.....
예배드리러 열심히 나오고, 기도도 많이 하고, 아멘도 잘하고, 성경도 열심히 읽고 줄줄 암송하고, 헌금도 잘 하는데.....
마음이 완악하고 견고하고 교만하며 탐심이 가득한 교인들....
처음부터 그러한 것이 아니라, 은혜도 받았었고 주님의 사랑도 체험하고 주님을 나의 주인으로 모셨던 사람들이 주님을 잃고나서 빈 집이 되었을 때에....
사단은 그들을 삼켜 전보다 더 마음이 악하여 지게 만듭니다.
그리고 그들이 공동체 안에서 지체들을 시험들게 하고 상처를 주고 실족케 하여
천국문 앞에 서서 자기도 들어가지 않으면서 남들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 집이 비고 주님을 잃으면 우리는 빈 집이 됩니다. 사단은 빈 집을 삼킵니다.
표적을 구하는 악하고 음란한 세대.....
그들은 세상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의 교회 공동체 안에 있으며 우리 자신이 될 수도 있습니다.
자칫 우리 자신이 경건의 모양과 종교적 행위에 빠져들어 주님을 잃으면 표적을 구하는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될수 있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증거를 보이시요... 그리스도의 증거를 보이시요.. 목사라면 이정도는 해야하지 않소 사모라면 이정도는 해야하지 않나 사역자라면 이렇게 해야지... ..... 끊임없이 상대를 향하여 요구하고 비판하며 표적을 구하는 악한 세대
이 악한 세대가 되지 않기 위하여 또한 이 악한 세대를 이기기 위하여 주님은 요나의 표적을 말씀하십니다.
순종과 겸손과 섬김.....
이것은 하나입니다. 순종 없이 머리로만 믿고, 마음뿐인 믿음 또한 거짓이고, 겸손이 없이 교만한 순종과 섬김은 거짓이며, 순종이 없는 겸손과 섬김은 거짓입니다. 주님의 요구는 본질의 변화이며 중심의 회개입니다. 영적 본질의 변화 없이 입술로만 주여주여 하는 것은 주님이 없는 빈집일 뿐입니다.
눈물 콧물 다 흘려가며 밤낮 울어 회개하여도 그 중심의 변화가 없다면 그것은 회개가 아니라 뉘우침일 뿐입니다.
진정한 회개는 마음의 변화로 시작된 본질의 온전한 변화입니다.
그것이 삶을 이끌어 가며 그것이 믿음을 이끌어 가야 하는 것입니다.
주님이 보이신 요나의 표적처럼
하나님과 사람 앞에 순종과 겸손과 섬김으로 나아가는 것.....
주님의 무릎 꿇으심을 기억하십시오. 하나님이신 주님의 무릎 꿇으심을 기억하십시오.
온전한 순종으로 온전한 겸손으로 온전한 섬김으로
주님의 사랑을 깨닫게 하옵소서.... 신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