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비판적인 글을 읽을 때 본인의 영관리 잘하세요.
비판적인 글을 읽을 때 본인의 영관리 잘하세요.
저를 비롯한 글을 올리는 회원님들 글 중에 반 정도는
거의 비판(?)적인 글입니다
예를 들면,
교회의 어두운 점을 파헤친다든지,
목사의 비리,
거짓 선생의 잘못된 가르침,
교인의 잘못된 믿음,
등등,
참 여러 방면으로 비판의 글들이 올라옵니다.
특히나
어느 목사님의 칼럼은 거의 비판적인 글입니다.
그래서 이런 비판 부류의 글을 싫어해서 탈퇴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기존 교회에서는 오직 사랑, 용서만 배웠으니
비판적인 글을 보면 좀 짜증이 날 것입니다.
그러나 기존 교회에서 교회나 목회자의 폐부
혹은 교인의 신앙적 이중성 등등
이런 설교는 거의 하지 않습니다.
즉 그들 자체가 그런 늪에 빠져있기에
깨어있는 설교를 못 하고,
자신들의 어두운 그림자를 함부로 나타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설교는 비교적 깨어있다 하는 교회나
목회자가 떳떳하여 당당하게 설교하는 경우 외에는 거의 없습니다.
기존 대부분의 교회는 떳떳하지 못하여
늘 용서하자, 사랑하자로 포장하여 덮으려고 합니다.
그러나 이 것은 매우 잘못된 것으로
교인들을 영적 장애자로 만들기 위한 우민화 계획일 뿐입니다.
목사가 말씀에 비추어 떳떳하면
절대 사랑놀이, 용서놀이만 할 수 없습니다.
사랑과 용서도 말씀에 비추어 성경적이라야지
목사와 교회의 비리나 덮고 침묵시킬 목적으로
사랑과 용서를 남발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사랑과 용서는 정말 주님의 심장을 품고
양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이런 비판적인 글을 올리면 처음 읽는 분들은
두 가지 반응을 보입니다.
첫째 교회의 이런 비 성경적인 모습을 보면서 속으로만 끙끙 고민하던 분들,
둘째 교회의 비 성경적인 모습이 목사에게 눈과 귀가 가려져서
정상이라 여겼는데 그런 폐부를 파헤치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습니다.
첫 번째의 경우 인터넷이나 여러 경로를 통해 교회나 목사의
폐부를 미리 알고 있었기에 그들을 비판하는 글이 올라오면
말을 못하고 냉가슴 앓던 내용을 파격적으로 파헤쳐주니 속이 시원해 합니다.
두 번째의 경우는 충격 모드로 맨붕상태가 됩니다.
그리고 자신이 다니는 교회에 대해
올라온 글을 읽고 그 글과 비교하면서 대입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슬슬 몰랐던 것을 알아가면서
비판적인 시각으로 바뀌며 좋지 못한 분노의 영으로 변하는 사람이 있고,
비판은 하지 않지만, 분별의 도구로 사용하기위해
건전한 촉매제로 간직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제가 우려하는 것이 있습니다.
비판적인 글이 올라오면
그 글을 읽고 통쾌해하는 현상은 지극히 잘못된 것입니다.
안타까워하며 가슴을 쳐야 합니다.
그리고
그 비판적인 시각을 머릿속에 담고 있다가
다른 사람과의 대화에서 양념으로 이용하는 것도 잘못입니다.
제가 이런 비판하는 글을 올리고 허용하는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런 글을 읽고 분별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사실 성령으로 거듭나면 주님께서 다 조명해 주셔서
분별하려고 노력할 필요도 없이 저절로 알게 됩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분들을 위해 부득불 올리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자신이 알고 있는 것과 올리는 글을 읽고
분별하여 영적 맹인에서 벗어나라는 의미입니다.
이런 글을 읽고 머릿속에 비판의식만 가득하여
남들과 토론의 주제로 삼아 교회 안에서 불만이나 드러낸다면
이미 이런 분들은 영이 반은 썩어들어간 것입니다.
자신이 비판하는 교회나 목사들과 자신은 별 다를 바 없는
영적 썩음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것은 매우 경계해야 합니다.
이래서는 분별하라고 올린 글들이 아무 의미 없어지고
오히려 영적 썩음을 부채질하는 역할밖에 못 하는 것입니다.
제가 그러라고 그런 글을 올리고 허용하는 것이 아닙니다.
비판적이 시각을 축적하는 게 아니라
그런 글을 읽고 분별하여 영적 눈을 뜨고, 영을 깨우고
올바른 신앙의 길을 가시라는 목적으로 올리는 것입니다.
만약 이런 글을 읽고 비판의 도구로만 사용한다면
차라리 읽지 마십시오!
어떤 목사님의 글은 거의 비판의 글입니다.
그러나 그 목사님도 비판의식만 가지라고 그런 글을 쓰는 것이 아닙니다.
잘 분별하여 영적 각성을 이루라는 의미로 쓰는 것입니다.
성령으로 거듭나기 전에는
여러분의 영은 여러분이 지켜야 합니다.
자신의 영관리를 못하면
그 어떠한 분별을 요구하는 비판적인 글을 올려도
허약한 영적 상태로 자신의 영이 다치는 것입니다.
그러나 영관리가 잘 된 사람은 좋은 방향으로
굳건하게 분별의 능력이 축적되는 것입니다.
영관리가 잘 된 사람은
이단 신천지 교육장에 데려다 놔도 절대 요동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들이 주님께 돌아오라고 가슴을 치며 기도합니다.
영관리가 허약하면 신천지 교육을 받고 다 넘어갑니다.
안전한 배에 태워 바닷가에 내놔도
자신의 영관리를 못해서
바닷물 속에 빠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영관리를 잘해서
바닷속에 있어도 배를 타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렇게 같은 상황에 부딪혀도
대처하는 능력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한두 샘플을 보고 전체를 일반화시키는 것은 안 됩니다.
분별하시라고 올린 글이 오히려 분쟁의 도구로 사용된다면
그것은 그분의 영관리가 잘못되었다는 신호입니다.
영관리 잘된 분들은 그런 분별의 글을 읽고
애통해하며 기도하는 도구로 사용합니다.
주님이 주신 성경 말씀도 동일합니다.
성경 말씀을 기록하여 주신 목적은
마귀의 교활한 궤휼에 성경의 잣대로 잘 분별하여 대처하고,
말씀을 양식 삼고, 성령님을 받아 말씀에 순종하여
이 땅에서부터 천국 백성으로 살며 구원받으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사악한 영을 지닌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상대를 공격하고 비판하고 판단하는
도구로 사용합니다.
이게 얼마나 무서운 경우인지 아십니까?
만약,
누가 여러분 머리를 쥐고 몸을 휙휙 돌리며
상대방과 싸우는 도구로 사용한다면
휘둘림당하는 여러분의 기분은 어떻겠습니까?
기분 정도가 아니라 분노가 최악의 상태로 올라가
자신을 휘두르는 사람을 죽도록 패고 싶은 상상을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입장을 바꿔서
말씀은 곧 하나님이라고 성경에 기록되었습니다.
말씀 그 자체가 하나님이시고,
말씀으로 우리에게 임하고 계신 것입니다.
말씀 그 자체이신 하나님을 가지고 상대방과 논쟁하는
무기로 사용한다면 주님의 기분이 어떨지 생각해본 적 있습니까?
하나님을 쥐고 빙빙 돌리면서 서로 칼쌈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성령으로 충만한 사람은 절대 이런 짓 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이를 너무나 잘 알기에
논쟁에 끼려고 하지도 않고,
누가 논쟁을 걸어와도 바로 피합니다.
논쟁을 걸어온다고 분노하여 내가 지면 안 되겠다 싶어서
또 주님의 말씀을 이용해 상대와 똑같은 방법으로 대처한다면
그 사람도 상대와 똑같은 마귀의 올무에 걸린 사람입니다.
거룩한 글을 올리면서 아무리 거룩한 척 위장해도
상대가 도발한다고 같이 맞짱뜨면
그 사람은 역시나 거짓으로 거듭난 사람입니다.
이래서 사람이 아무리 포장하고 위장해도
주님의 사람인지, 마귀의 사람인지 바로 분별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많은 제자들을
유대 땅 곳곳에 파견하여 전도여행을 시켰어도
한두 번 권면하고 받아드리지 못하면 두말없이
옷을 털고 나오라고 하셨습니다.
네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마귀의 심장을 품고 논쟁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주님의 말씀은 상대의 영혼을 지극히 사랑하는 마음으로
주님의 나라 확장과 이웃과의 화평을 위해 덕을 세우는
권면의 능력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이게 바로 주님께서 말씀을 주신 가장 큰 목적입니다.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 우리 회원님들 중에서도
우리 카페에서는 분위기에 눌려 말씀을 가지고 논쟁은 못 하지만
다른 카페에서 논쟁하는 분들 종종 봤습니다.
그런 분들은 돌이키시기 바랍니다.
주님의 말씀은 위에서 말했듯 선한 목적을 가지고
주님의 거룩한 능력이 나타나는 도구로 쓰라는 것입니다.
절대!!!
내 인간적인 자존심을 회복하고,
내가 지식 있다고 자랑하기 위해 표적으로 삼고,
나를 높이기 위해 주님의 말씀을
자신을 위해 사용하지 마십시오!
주님은 세미한 것까지 다 보고 계시고,
여러분의 행위를 두루마리에 기록하고 계십니다.
주님의 말씀을 싸움의 도구로 사용하는 자들은
마귀와 연합된 자들입니다.
성령을 받아 예수님과 연합된 사람들은
절대 이런 사악한 짓을 하지 않습니다.
천국의 행위록 두루마리에
세미한 것까지 상세하게 기록되고 있음을 두려워하십시오.
분별하라고 올린 비판 섞인 글이나,
주님이 주신 성경 말씀이나,
여러분 자신의 영적 상태에 따라서
여러분을 죽이는 독이 될 수 있고,
여러분을 살리는 약이 될 수 있습니다.
절대로!
분별하라는 비판적인 글을 가슴에 품고
분노로 축적하는 우는 범하지 마십시오.
여러분의 영이 다칩니다.
말 그대로 차분하게 분별의 도구로만 사용하십시오.
성경 말씀도 마찬가지입니다.
절대로!
논쟁의 도구나,
여러분이 성경 지식이 있다고
과시하고 높이는 도구로 사용하지 마십시오.
예수님과 연합된 자로 갈 것인지,
마귀와 연합된 자로 갈 것인지는
여러분 하기에 달렸습니다.
다시 말씀드립니다.
하늘에서는 지금도 우리 모두의 행실이
두루마리에 기록되고 있습니다.
PS-
사랑이 아닌 독을 품고 하는 그 어떤 논쟁이나
상대를 힐난하는 댓글은 위험합니다.
정말 상대를 권면하고픈 마음이 있다면
예수님의 심장을 품고 사랑과 긍휼을 담아 권면하십시오.
논쟁과 다툼이 있는 곳에 마귀가 서식하고 즐거워합니다.
상대방 글이나 댓글에 반박하고 싶어서
가슴에 두근거림이 나타나고,
미간 사이에 인상이 구겨지고,
관자놀이 부분의 핏줄이 불룩거리고
반박하지 않으면 못 견딜 것 같은 현상은
지금 바로 옆에서 마귀가 충동하는 것입니다.
맘에 들지 않아도 성령의 사람은 그냥 스칩니다.
성령께서 논쟁하는 것을 원치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마귀를 불러들여 춤추게 하지 마시라는 뜻입니다.
사랑의 마음을 담아 권면으로 상대를 설득하고
분노의 마음은 품지 마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