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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美 플로리다 공항서 총격, 최소 5명 사망..범인은 퇴역 군인(종합)

삭개오2 2017. 1. 7. 20:36


머니투데이

美 플로리다 공항서 총격, 최소 5명 사망..범인은 퇴역 군인(종합)

뉴욕=서명훈 특파원 입력 2017.01.07 10:40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로더데일 헐리우드 국제 공항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 최소 5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6일(현지시간) CNN과 NBC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총기 난사 사건은 이날 오후 1시께 포트 로더데일 국제 공항 2번 터미널의 수화물 찾는 곳에서 발생했다.
이번 총격 사건으로 공항의 모든 서비스는 중단됐다.
총격 사건 직후 공항 이용객들은 활주로를 통해 건물을 빠져 나왔다.

  
이라크 파병 전력..정신질환으로 치료 받아와

[머니투데이 뉴욕=서명훈 특파원, 최광 기자] [이라크 파병 전력…정신질환으로 치료 받아와]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로더데일 헐리우드 국제 공항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 최소 5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으로 후송된 부상자들도 다수여서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사진=CNN방송화면 캡쳐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로더데일 헐리우드 국제 공항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 최소 5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으로 후송된 부상자들도 다수여서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수사당국에 따르면 범인은 퇴역 군인으로 최근 정신질환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

6일(현지시간) CNN과 NBC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총기 난사 사건은 이날 오후 1시께 포트 로더데일 국제 공항 2번 터미널의 수화물 찾는 곳에서 발생했다.

용의자 1명은 현장에서 체포됐고 현재 자세한 사건 동기 등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경찰은 총격전 없이 산티아고를 체포했으며, 현재 연방수사국(FBI) 요원들이 그를 신문하고 있다. 아직 범행 동기와 총기 반입 경로 등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총기 소유가 합법인 미국에서는 법규로 지정된 안전 절차만 따르면 국내선 항공편으로도 총기를 운송할 수 있다.

브로워드 카운티 경찰은 "공항에서 총을 난사한 용의자는 단독범으로 공범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용의자를 상대로 총격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사 당국에 따르면 총기 난사범은 주 방위군 소속으로 이라크에서 복무했으며, 최근에는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는 26살의 에스테반 산티아고로 파악됐다.

그는 푸에르토리코 주 방위군 자격으로 2010년 이라크에 파병돼 제130 공병대대 소속으로 1년간 복무했다.

산티아고는 뉴저지주 태생으로 2살 때 미국의 자치령인 푸에르토리코로 이주했으며, 최근에는 알래스카에 거주하며 정신과 치료를 받아왔다고 그의 가족이 전했다.

이번 총격 사건으로 공항의 모든 서비스는 중단됐다. 총격 사건 직후 공항 이용객들은 활주로를 통해 건물을 빠져 나왔다.

조지 W. 부시 행정부 당시 백악관 대변인을 지낸 애리 플레이셔는 트위터에서 "지금 포트 로더데일 공항에 있는데 총성이 들렸다. 사람들이 달아나고 있다"고 현장 상황을 전했다.

로더데일 공항은 총 4개의 터미널이 있으며 하루 7만3000명 이상이 이용하는 곳이다. 공항 이용자 수 기준으로 미국에서 21번째로 붐비는 곳이며 하루 650여 편의 항공기가 운항되고 있다.

뉴욕=서명훈 특파원 mhsuh@, 최광 기자 hollim324@mt.co.kr


출처 : 이 시대를 향한 외침
글쓴이 : 등불준비 처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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