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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진짜 예수쟁이’
삭개오2
2016. 12. 7. 02:15
‘진짜 예수쟁이’
오래전 미국의 기독교계에 충격적인 뉴스가 있었다. 헨리 나우웬 박사가 하버드대학교를 사임하고 메사추세츠에 있는 작은 정신지체아 시설에 직원으로 들어갔다는 것이었다.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신학자가 하버드대라는 명예와 수입을 버리고 정신지체아들의 용변 지도와 세수, 옷 입히는 일들을 위해 살겠다는 것이다.
사람들이 "왜 그러느냐?"고 물었다. '예수의 이름'(In the name of Jesus)이란 책에서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 "예수는 이론으로가 아니라, 희생으로 증거되기 때문이다."
'예수쟁이'란 기독교인들의 별명이다. 100년전 한국 땅에서 서양 귀신이라 불리던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사람들을 경멸하며, 비웃음과 모욕을 담아 붙여준 별명이다. 그러나 기독교인들은 이 이름을 기쁘게 받아들였다. 부끄러워하기보다는 오히려 자랑스러워하며 예수쟁이란 이름이 부끄럽지 않도록 이 사회를 위해 헌신된 삶을 살고자 노력했던 것이다.
대한민국 땅에서 신앙생활 하는 기독교인들이여! 너도나도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서 인정받는 진짜 예수쟁이가 되는 영광을 누리자.
최승일 목사
출처 : 초대교회로 돌아가는 사람들
글쓴이 : 시든들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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