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유기성 목사님 -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냐 합니다.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야 합니다. 오직 하나님께로 온 영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열 두살 무렵, 어느 저녁에 있었던 일에 대하여 썼습니다. 그 날 아버지와 크게 싸웠는데, 잠자리에 드는 시간, 부끄럽고 죄스러운 마음이 들어, 앞으로는 아버지 마음에 더 홉족한 아들이 되도록 말도 더 잘 듣고 얌전히 굴어야겠다고 다짐을 했습니다. 그 말을 듣고 당연한 듯 “저도 거기에 갈 거예요" 라고 말을 했는데, 천사가 “그걸 어떻게 알지?" 라고 물었습니다. 순간 말문이 막혔습니다. ‘어떻게 아느냐고? 무슨 이런 질문이 다 있어?’ 당황한 채 더듬거리며 대답했습니다. “음 ... 그야, 어 ... 열심히 착한 아이가 되려고 했으니까요. 부모님 말씀도 잘 듣고 암전히 굴려고 했거든요. 교회에도 다녔고요" 그러자 천사가 말했습니다. “그건 중요하지 않다"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동안 부모님과 선생님들이 사키는 대로 고분고분 착실하게 살려고 얼마나 노력했는데, 어떻게 그게 중요하지 ‘않을’ 수 있단 말인가? 그러나 그 말에 은근히 두려워져서 그만 할 말을 잃고 말았습니다. 천사는 잠시 그가 안달하는 것을 지켜 보더니 “언젠가는 이해하게 될 거다” 라고 말하고는 순식간에 사라져 버렸습니다. 어린 시절, 기억나는 꿈이라고는 그것 하나뿐이랍니다. 그 뒤로 간혹 그 꿈이 생각날 때마다 애써 떨쳐냈다고 했습니다. 그저 꿈이려니 했답니다.
자신은 목사되기 싫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꼭 아버지의 원대로 목사가 되어야 합니까? 내가 원하는 길로 가도 되는 것 아닙니까?” 목사가 될 이유는 없다고 말해 주었습니다. 그러면서 물었습니다. “너는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났니?” 그러자 자신은 그런 것은 잘 모르겠다고 대답하였습니다. 아직 ‘목사가 되어야 하느냐, 아니냐’는 문제에 대하여 속단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난 다음에 그 때가서 결정하라고 했습니다. 설교를 알아듣지 못하였습니다.
아직 예수님을 진짜 믿은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는 것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허락된 은혜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 안에 오셨으니까요!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아무 것도 느껴지지도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데도?’
“엄마, 바다, 바다 하는데, 바다가 뭐예요?” 엄마 물고기가 대답하였습니다. “응, 네가 지금 바다 속에 있는거야!” 너무나 막연한 대답이라 여겨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바다를 보기 위하여 아기 물고기는 집을 떠났습니다. 어디를 찾아 다녀야 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바다 속에 있음을 믿는 것이 먼저 필요합니다. 주님이 우리 안에 오셨는데, 영적인 자각이 없어서 스스로 모를 수 있습니다. 성령께서 우리의 눈을 더욱 열어주십니다. 오직 하나님께로 온 영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의 은혜가 깨달아지고, 용서하고 사랑할 마음이 생기고, 성령의 근심이 느껴지고, 하나님의 일을 하고 싶은 소원이 생기고, 복음을 전하게 된다면 우리 안에 ‘하나님께로 온 영’이 임하셔서 역사하신다는 분명한 증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