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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북부서 규모 4.9 지진..필리핀도 4.8 지진
이재준 입력 2016.11.17 17:29
미얀마 북부에서 17일 규모 4.9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수로청이 발표했다. 지진은 이날 오전 10시53분(한국시간 오후 1시23분) 미얀마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인 미치나 동북쪽 56km 떨어진 곳을 진앙으로 일어났다. 한편 필리핀 동남부 카그와이트에서도 이날 규모 4.8 지진이 내습했다. 필리핀 화산지진 연구소에 따르면 지진은 낮 12시58분께 카그와이트 동남쪽 33km 떨어진 해역을 진앙으로 일어났다.
【양곤=신화/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얀마 북부에서 17일 규모 4.9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수로청이 발표했다.
지진은 이날 오전 10시53분(한국시간 오후 1시23분) 미얀마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인 미치나 동북쪽 56km 떨어진 곳을 진앙으로 일어났다.
현지 당국은 만달레이에서 동북쪽으로 205km 지점에 있는 미치나에 진동 등 상당한 충격이 가해졌다고 전했다.
아직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인명이나 재산 피해에 관한 신고는 들어오지 않은 상태이다.
한편 필리핀 동남부 카그와이트에서도 이날 규모 4.8 지진이 내습했다.
필리핀 화산지진 연구소에 따르면 지진은 낮 12시58분께 카그와이트 동남쪽 33km 떨어진 해역을 진앙으로 일어났다.
진원은 북위 8.97도, 동경 126.45도, 깊이 42km 지점이다.
지진으로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으며 아직 인명이나 재산 피해가 생겼다는 보고도 없다.
필리핀은 지진과 화산 활동이 왕성한 환태평양 조산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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