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북한인권정보센터 산하기관인 ‘북한인권기록보존소’가 <2016 북한 종교자유 백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7년 이후 한국에 입국한 탈북민 1만1천730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51.8%가 북한에서 종교활동을 할 경우 정치범 수용소에 가게 된다고 밝혔다. 정치범 수용소에 가지 않더라도, 노동단련형이나 교화소(교도소)에 가게 되는 등의 처벌을 받는다.
또한 별도로 수집한 북한 인권침해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한 결과, 종교 박해 가운데 구금이 739건(59.3%)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외 이동 제한, 사망, 실종, 상해, 추방 및 강제이송 등이 뒤를 이었다. 이 단체는 북한에서 종교활동을 할 경우 처벌 수준이 매우 높다며, 종교활동으로 적발된 경우 조사 과정에서 일어나는 인권침해도 비교적 심각하다고 말했다.
우리에게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북한의 종교 탄압은 심각한 수준이다. 죽음도 불사하며 신앙을 지키는 북한의 지하교회 성도들을 위해서 기도해야 한다.
요한계시록 14장 4절에 “이 사람들은 여자와 더불어 더럽히지 아니하고 순결한 자라 어린 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자며 사람 가운데에서 속량함을 받아 처음 익은 열매로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속한 자들이니” 말씀하신 주님. 북한 지하교회 성도들에게 복음을 심어주시고, 신앙을 지키도록 이끌어주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지하교회에 숨어 은밀히 예배하는 성도들을 보호해주셔서, 당국에게 발각되지 않고 믿음을 지키도록 인도하옵소서. 지하교회 성도들로 하여금 북한 땅에 복음의 씨앗을 뿌리는 자 되게 하시고, 통일 대한민국의 일꾼으로 세워주시옵소서. 하루 속히 복음 통일을 이루어주셔서, 지하교회 성도들이 밝은 곳으로 나아와 자유롭게 하나님을 예배하는 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