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스크랩] [스크랩] 이스라엘 건국년도에 떴던 가장 큰 슈퍼문이 다시 뜬다
삭개오2
2016. 11. 8. 05:07
68년 만에 뜨는 '슈퍼문' 대체 얼마나 크길래…?
/서원극 기자 wkseo@snhk.co.kr
|
|
|
슈퍼문 현상으로 본 ‘달의 과학’
오는 14일 밤 하늘에 뜨는 달은 ‘슈퍼문(Supermoom)’이 될 전망이다. 이 달은 보름달이자 가장 지구와 가까워져 사실상 ‘가장 크게 보이는’ 슈퍼문이 되는 것. 맨눈으로 보는 달이 훨씬 커 보이는 이 특이한 현상은 1948년 이후 68년 만에 처음 나타나며, 앞으로 28년 뒤인 2034년까지 일어나지 않는다. 슈퍼문 현상을 앞두고 재미난 ‘달의 과학’을 소개한다.
△‘슈퍼문’ 현상이란?
슈퍼문은 한마디로 달이 지구와 가장 거리가 가까울 때 뜬 보름달이다. 달과 지구의 거리는 평균 38만여 ㎞로, 가장 길 때는 40만 6000㎞, 짧을 때는 35만 7000㎞ 정도다. 약 5만 ㎞의 차이가 난다. 14일의 슈퍼문은 수십 년 만에 지구에 가장 가깝게 접근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경우 지구와 가장 가까운 지점에서 일반 달보다 직경으로 14%, 면적으로 30%가량 크게 보인다. 또 지구에서 가장 멀리 떨어졌을 때보다 30% 밝다. 달이 수면이나 지평선에 낮게 걸렸을 경우 나무 또는 빌딩에 대비돼 중천에 떠 있을 때보다 크게 보여 장관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슈퍼문이 뜨면 재난과 재앙이 온다(?)
오래 전부터 서양에서는 보름달의 강한 인력(끄는 힘)이 사람의 몸속 호르몬을 변화시켜 광기에 빠지게 한다는 전설이 있다. 광기를 뜻하는 영어 단어 ‘Lunatic’도 ‘달(Luna)’에서 파생됐다. 해외에서는 슈퍼문으로 인해 여러 이상한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프랑스 북부의 몽샐미셸 수도원이 섬이 되기도 했다. 슈퍼문 재앙설과 연계된 대표적인 재난은 2011년 3월 발생했던 동일본 대지진이다. 대지진이 일어난 2주 뒤 슈퍼문이 뜨면서 재앙설이 나돌았다. 타이타닉 호 침몰 원인도 슈퍼문이란 설도 있다. 배가 가라앉기 3개월 전, 슈퍼문이 떠서 조수간만의 차가 커져 빙산이 평소보다 많이 떠내려왔고, 이로 인해 배가 빙산과 부딪혔다는 것.
슈퍼문이 아니더라도 달이 지구에 가까워지는 주간이 되면 우리나라에서도 해수면 상승 등의 현상이 발생한다.
△블랙문ㆍ블루문ㆍ럭키문
‘블랙문(Black Moon)’은 한 달에 초승달이 두 번 뜰 경우, 두 번째 초승달이 뜨기 바로 전에 달이 완전히 어둠 속으로 사라지는 현상을 말한다. 이 현상은 그러나 맨눈으로는 관찰하기가 쉽지 않다. 과거에는 블랙문은 지구 종말 등 좋지 않은 징조로 받아들여졌다. ‘블루문(Blue Moon)’은 양력을 기준으로 2~3년에 한 번 정도 한 달에 보름달이 두 번 뜨는 현상이 생기는데, 그중 두 번째로 뜬 달을 일컫는다. 실제로 달이 푸른색을 띠는 것은 아니다. <<열두 달 중 2월을 뺀 나머지 달은 모두 30일이거나 31일이다. 반면, 달의 공전 주기는 29.5일이기 때문에 양력으로 1일경에 보름달이 떴다면 30일이나 31일에 보름달이 뜨는 것이다.>>
‘럭키문(Lucky Moon)’은 크리스마스에 뜨는 보름달이다. 이 달은 평생에 몇 번 보기 힘들다. 럭키문의 주기는 18.61년으로, 대략 19년 만에 한 번씩 돌아온다.
△달의 모양은 바뀔까?
달은 모양이 바뀌지 않는다. 또 스스로 빛을 내지도 못한다. 우리가 눈으로 보는 달은 태양빛, 즉 햇빛을 반사한 모습이다. 달은 지구 둘레를 돌고, 지구는 태양 둘레를 돈다. 그래서 태양과 지구와 달의 위치는 계속 바뀐다. 그리고 그에 따라 태양빛을 반사하는 달의 부분도 바뀌게 된다. 그래서 달의 모양이 달라지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다. 달은 모양에 따라 초승달, 상현달(매달 음력 7~8일경에 나타나는 반원 모양의 달), 보름달, 하현달(매달 음력 22~23일 나타나는 반원 모양의 달), 그믐달 등으로 부른다.
참고로 달은 낮에도 떠 있다. 다만, 태양빛이 너무 환해서 눈에 잘 보이지 않을 뿐이다.
△달 표면은 진흙밭?
달은 언뜻보면 진흙투성이처럼 보인다. 이처럼 달의 어두운 부분을 ‘바다’라고 부른다. 하지만 이름뿐 물이 있지는 않다. 현무암으로 이뤄져 있어 검게 보이는 것뿐이다. 달 표면에서 밝게 보이는 부분은 지형이 높은 곳으로, ‘대륙’이라고 일컫는다. 달 표면에는 ‘크레이터(우주에 떠도는 돌덩이가 부딪쳐 깊게 파인 구덩이)’가 있다. 재미난 사실은 달에 맨 처음 도착한 닐 암스트롱의 발자국이 지금도 남아있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달에는 공기와 물이 없어 풍화작용이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오는 14일 밤 하늘에 뜨는 달은 ‘슈퍼문(Supermoom)’이 될 전망이다. 이 달은 보름달이자 가장 지구와 가까워져 사실상 ‘가장 크게 보이는’ 슈퍼문이 되는 것. 맨눈으로 보는 달이 훨씬 커 보이는 이 특이한 현상은 1948년 이후 68년 만에 처음 나타나며, 앞으로 28년 뒤인 2034년까지 일어나지 않는다. 슈퍼문 현상을 앞두고 재미난 ‘달의 과학’을 소개한다.
△‘슈퍼문’ 현상이란?
슈퍼문은 한마디로 달이 지구와 가장 거리가 가까울 때 뜬 보름달이다. 달과 지구의 거리는 평균 38만여 ㎞로, 가장 길 때는 40만 6000㎞, 짧을 때는 35만 7000㎞ 정도다. 약 5만 ㎞의 차이가 난다. 14일의 슈퍼문은 수십 년 만에 지구에 가장 가깝게 접근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경우 지구와 가장 가까운 지점에서 일반 달보다 직경으로 14%, 면적으로 30%가량 크게 보인다. 또 지구에서 가장 멀리 떨어졌을 때보다 30% 밝다. 달이 수면이나 지평선에 낮게 걸렸을 경우 나무 또는 빌딩에 대비돼 중천에 떠 있을 때보다 크게 보여 장관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슈퍼문이 뜨면 재난과 재앙이 온다(?)
오래 전부터 서양에서는 보름달의 강한 인력(끄는 힘)이 사람의 몸속 호르몬을 변화시켜 광기에 빠지게 한다는 전설이 있다. 광기를 뜻하는 영어 단어 ‘Lunatic’도 ‘달(Luna)’에서 파생됐다. 해외에서는 슈퍼문으로 인해 여러 이상한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프랑스 북부의 몽샐미셸 수도원이 섬이 되기도 했다. 슈퍼문 재앙설과 연계된 대표적인 재난은 2011년 3월 발생했던 동일본 대지진이다. 대지진이 일어난 2주 뒤 슈퍼문이 뜨면서 재앙설이 나돌았다. 타이타닉 호 침몰 원인도 슈퍼문이란 설도 있다. 배가 가라앉기 3개월 전, 슈퍼문이 떠서 조수간만의 차가 커져 빙산이 평소보다 많이 떠내려왔고, 이로 인해 배가 빙산과 부딪혔다는 것.
슈퍼문이 아니더라도 달이 지구에 가까워지는 주간이 되면 우리나라에서도 해수면 상승 등의 현상이 발생한다.
△블랙문ㆍ블루문ㆍ럭키문
‘블랙문(Black Moon)’은 한 달에 초승달이 두 번 뜰 경우, 두 번째 초승달이 뜨기 바로 전에 달이 완전히 어둠 속으로 사라지는 현상을 말한다. 이 현상은 그러나 맨눈으로는 관찰하기가 쉽지 않다. 과거에는 블랙문은 지구 종말 등 좋지 않은 징조로 받아들여졌다. ‘블루문(Blue Moon)’은 양력을 기준으로 2~3년에 한 번 정도 한 달에 보름달이 두 번 뜨는 현상이 생기는데, 그중 두 번째로 뜬 달을 일컫는다. 실제로 달이 푸른색을 띠는 것은 아니다. <<열두 달 중 2월을 뺀 나머지 달은 모두 30일이거나 31일이다. 반면, 달의 공전 주기는 29.5일이기 때문에 양력으로 1일경에 보름달이 떴다면 30일이나 31일에 보름달이 뜨는 것이다.>>
‘럭키문(Lucky Moon)’은 크리스마스에 뜨는 보름달이다. 이 달은 평생에 몇 번 보기 힘들다. 럭키문의 주기는 18.61년으로, 대략 19년 만에 한 번씩 돌아온다.
△달의 모양은 바뀔까?
달은 모양이 바뀌지 않는다. 또 스스로 빛을 내지도 못한다. 우리가 눈으로 보는 달은 태양빛, 즉 햇빛을 반사한 모습이다. 달은 지구 둘레를 돌고, 지구는 태양 둘레를 돈다. 그래서 태양과 지구와 달의 위치는 계속 바뀐다. 그리고 그에 따라 태양빛을 반사하는 달의 부분도 바뀌게 된다. 그래서 달의 모양이 달라지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다. 달은 모양에 따라 초승달, 상현달(매달 음력 7~8일경에 나타나는 반원 모양의 달), 보름달, 하현달(매달 음력 22~23일 나타나는 반원 모양의 달), 그믐달 등으로 부른다.
참고로 달은 낮에도 떠 있다. 다만, 태양빛이 너무 환해서 눈에 잘 보이지 않을 뿐이다.
△달 표면은 진흙밭?
달은 언뜻보면 진흙투성이처럼 보인다. 이처럼 달의 어두운 부분을 ‘바다’라고 부른다. 하지만 이름뿐 물이 있지는 않다. 현무암으로 이뤄져 있어 검게 보이는 것뿐이다. 달 표면에서 밝게 보이는 부분은 지형이 높은 곳으로, ‘대륙’이라고 일컫는다. 달 표면에는 ‘크레이터(우주에 떠도는 돌덩이가 부딪쳐 깊게 파인 구덩이)’가 있다. 재미난 사실은 달에 맨 처음 도착한 닐 암스트롱의 발자국이 지금도 남아있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달에는 공기와 물이 없어 풍화작용이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출처 : 이 시대를 향한 외침
글쓴이 : 삭개오2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