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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두만강 불어난 물 줄자 홍수이재민 탈북 급증"
삭개오2
2016. 10. 14. 06:29
원문 출처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10/11/2016101100288.html
"두만강 불어난 물 줄자 홍수이재민 탈북 급증"
입력 : 2016.10.11 03:00
삶 피폐, 최근 보름간 100명
지난달 북한 함경북도 두만강 일대에 극심한 홍수가 발생한 이후 불어난 강물이 빠지면서 북한 주민의 탈북이 크게 늘었다는 증언이 속속 나오고 있다.
중국에서 탈북자를 한국으로 보내온 김용화 탈북난민인권협회장은 10일 본지 통화에서 "최근 보름간 (중국에서) 북한 주민 100여 명이 한국으로 보내달라는 도움을 요청해왔다"며 "이는 과거보다 서너 배 증가한 규모"라고 말했다. 그는 "최악 홍수 이후 북한 당국의 탈북 감시가 강화됐지만, 수해 복구와 지원이 늦어지면서 살길을 찾아 두만강을 넘는 탈북자가 늘어난 것 같다"고 했다.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도 이날 함북 소식통을 인용해 "최근 중국에서 북송(北送)된 탈북자 수가 대폭 늘어 (북한 내) 수용 시설이 (탈북자로) 넘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원문 출처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10/11/2016101103731.html
러시아서도 노동자 탈북 행렬
입력 : 2016.10.11 22:55
북한 노동자 2만여 명이 근무하는 러시아에서도 최근 탈북 행렬이 꼬리를 무는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대북 소식통은 이날 “러시아의 한 건설 현장에서 일하던 10여 명의 북한 노동자들이 우리 측에 망명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안다”며 “극동 지역의 북한 벌목공을 포함해 올 들어 탈북해 러시아 수용시설에 머무르는 북한 노동자가 40여 명에 이른다”고 전했다.
러시아의 북한 노동자들은 3~4명씩 손잡고 북한 감시망을 피해 탈북 행렬에 동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열악한 노동 환경과 북한 당국의 과중한 외화 상납 압박 등에 시달리다 탈북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대북 소식통은 “지난달 두만강 일대에서 큰 홍수가 일어난 이후 북한 당국은 ‘수재 의연금’ 명목으로 해외 북한 노동자 1인당 100~150달러를 바치라고 강요하고 있다”며 “이런 금전적 압박 등이 북한 해외 노동자를 탈북으로 내몰고 있다”고 했다.
중국·러시아 등에서 일하는 북한 노동자들은 태영호 주영 공사 등 해외 북한 고위층의 탈북 소식을 대부분 아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당국자는 “북한이 중국·러시아 등에 감시 인력을 증파하고 있지만, 해외 노동자들의 바닥 민심이 흔들리는 만큼 탈북 행렬을 막기는 어려울 것으로 본다”고 했다.
대북 소식통은 이날 “러시아의 한 건설 현장에서 일하던 10여 명의 북한 노동자들이 우리 측에 망명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안다”며 “극동 지역의 북한 벌목공을 포함해 올 들어 탈북해 러시아 수용시설에 머무르는 북한 노동자가 40여 명에 이른다”고 전했다.
러시아의 북한 노동자들은 3~4명씩 손잡고 북한 감시망을 피해 탈북 행렬에 동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열악한 노동 환경과 북한 당국의 과중한 외화 상납 압박 등에 시달리다 탈북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대북 소식통은 “지난달 두만강 일대에서 큰 홍수가 일어난 이후 북한 당국은 ‘수재 의연금’ 명목으로 해외 북한 노동자 1인당 100~150달러를 바치라고 강요하고 있다”며 “이런 금전적 압박 등이 북한 해외 노동자를 탈북으로 내몰고 있다”고 했다.
중국·러시아 등에서 일하는 북한 노동자들은 태영호 주영 공사 등 해외 북한 고위층의 탈북 소식을 대부분 아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당국자는 “북한이 중국·러시아 등에 감시 인력을 증파하고 있지만, 해외 노동자들의 바닥 민심이 흔들리는 만큼 탈북 행렬을 막기는 어려울 것으로 본다”고 했다.
출처 : 이 시대를 향한 외침
글쓴이 : 등불준비 처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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