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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힐러리·트럼프, 25일 네타냐후 회담..이스라엘 구애 작전

삭개오2 2016. 9. 24. 19:55

힐러리·트럼프, 25일 네타냐후 회담..이스라엘 구애 작전

뉴시스 | 이지예 | 입력 2016.09.24. 18:01

【예루살렘=AP/뉴시스】이지예 기자 =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힐러리 클린턴과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오는 25일(현지시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따로따로 회담한다.

네타냐후 총리실은 23일 유엔 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네타냐후 총리가 클린턴 후보와 트럼프 후보를 각각 만날 예정이라고 확인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지난 21일 뉴욕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회동하고 양국의 굳건한 동맹관계를 다시금 확인한 바 있다.

이스라엘은 미국의 핵심 동맹국으로 미 대선 후보들은 선거 과정에서 이스라엘 지도자들을 종종 만나 왔다.

【뉴욕=AP/뉴시스】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21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의 롯데뉴욕팰리스호텔에서 악수하고 있다. 양국은 이번 회동에서 굳건한 동맹관계를 다시금 확인했다. 오바마 대통령이 네타냐후 총리와 임기 내에 회담하기는 이번이 사실상 마지막이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내년 1월 퇴임한다. 2016.09.22.
【뉴욕=AP/뉴시스】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21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의 롯데뉴욕팰리스호텔에서 악수하고 있다. 양국은 이번 회동에서 굳건한 동맹관계를 다시금 확인했다. 오바마 대통령이 네타냐후 총리와 임기 내에 회담하기는 이번이 사실상 마지막이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내년 1월 퇴임한다. 2016.09.22.

클린턴과 트럼프는 지난 3월 미국 내 친 이스라엘 유대계 로비단체인 미국·이스라엘 공공정책위원회(AIPAC) 연례총회에 참석해 이스라엘 구애 작전을 펼쳤다.

클린턴은 미국의 맹방인 이스라엘과의 관계 강화를 주장해 왔다. 트럼프는 당초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에 중립적인 자세를 취하다가 유대계 표심을 잡기 위해 친이스라엘 노선으로 돌아섰다.

한편 클린턴과 트럼프는 이번 달 유엔 총회를 기회 삼아 잇달아 해외 정상들을 만나며 외교전을 벌이고 있다.

두 후보 모두 지난 19일 뉴욕에서 압델 파타 엘 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만나 중동 문제, 테러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국무장관을 지낸 클린턴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과도 연달아 회담하며 외교력을 과시했다.

정치 신인인 트럼프 역시 지난달 멕시코에서 엔리케 페냐 니에토 대통령과 회담한 데 이어 엘 시시, 네타냐후 등을 만나며 외교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ez@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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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이 시대를 향한 외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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