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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중보기도부탁드립니다

삭개오2 2016. 8. 11. 08:06

8월 8일 서울역에 다녀 왔습니다

사실 혼자 하는 사역도 올려야 하나..?
참 많은 생각을 했어요

지금 내가 보여주기 사역을 하는건 아니지...
하면서 한편 으로는 저 역시 언제 어느때
밀알 이름으로 어디서 누굴 만나고
무엇을 했는지 적어야겠다 생각을 했습니다

지난주 영등포(토요) 사역팀과 서울역 사역이
지금 휴가중입니다

저도 이참에 쉬려고 했지만
나그네님들이 전화가와서 집사님 나~아퍼!
였어요..ㅠㅠ

그래서 혼자 지난주 금요일부터 영등포로
서울역으로 약통들고 돌았어요

영등포도 두분 나그네님이 다리가 심각해서
매일 치료 해드려야 할 분들입니다

그러나 서울역은 더욱 심한 분이계셔서 지난주
부터 매일 나간것 같아요

다른분은 사진을 남기지 못했어요
사진에 계신 이나그네님이 너무 심합니다

계속 토하시고
온몸은 햇빛으로 얼굴 팔 다리 다 화상을
입은 상태입니다..

거기다 대소변을 그냥 앉은채로 싸고 하기 때문에
온몸이 표현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이 니그네님을 지난주 목요일때 영접기도를 시키고 계속 돌보고 있어요

병원은 죽어도 안가신다 하시고..ㅠㅠ
어쩔수 없이
후원자님 중에 전에 병원에서 일하신분이 계셔서
이분 상태를 이야기하고 어찌 해야 좋을지
모르겠다하고 서울역 나가면서 통화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무을 갈아서 무에서 나온 무물(생즙)을 먹이라해서 무와 강판. 배모자기를 사서
무를 갈아 놓았다가 30분
있다 드시게 해야 한다해서

무을 갈아 놓고 나그네님을 얼굴부터 팔 다리를
다 닦아 드리고 위에 티를 갈아 입히고 팔토시로 팔과 다리를 끼어 드렸습니다

참치죽을 다섯개 사 드리고 배고풀때 드시라
하고 약드리고 무물 마시게하고

다른분도 돌아보고 약 발라드리고 제가 너무
지처있는것 같아 또 더위를 먹었는지
너무 힘들어 전철을 타려고 하는데...

어느 나그네님의 배고파 소리가 들렀어
롯데마트에 가서 빵과 저거 요거튼지 저거랑
170개씩 사가지고 서울역 광장으로 다시 같어요

참 힘든 하루 였어요..ㅠㅠ
정말 울고싶고요..ㅠㅠ
이 일을 이렇게 계속해야 하는지..ㅠㅠ
피할수만 있다면 정말 서울역은 피하고 십다
였습니다..ㅠㅠ

원수는 그냥 두질 알았어요..ㅠㅠ
정말 얼마나 완악하게 사람을 주어 삼키려고
으르렁 거리며 달라 드는지..ㅠㅠ

순간 빵과 요거트가 들어있는 마트 손수레가 서울역 광장으로 내팽겨 처지고...

어디서 오셨는지 모르겠지만 젊고
힘 있는 나그네님이

서울역 모든 나그네님들을 주도 하려고 자기
힘을 과시하고 이제 부터 자기가 서울역
모든 나그네님들을 다스리겠다고 하면서

제 옆에 있던 나그네님을 순간적으로 때리면서
제빵은 어디로 날아가고..ㅠㅠ

순각적으로 주변에 있는 나그네님들을 겁에 질리게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원수는 나그네님들을 자기 손아귀에
넣고 있었습니다

평상시 밀알이 가면 그리 잘 하시던 나그네님들이
저에게 욕하기 시작했어요
ㅇㅇ년아..
ㅇㅇ년아 하기 시작을 했습니다.ㅠㅠ

너무도 힘들고 지치고 그자리에서 다 때려치고
오고 싶다는 생각이 순간 들어왔어요.ㅠㅠ

하지만 원수는 결국 저를 넘어트리고 싶었다는걸
알고 아무소리 하지않고 빵과 요거트를
나누어 드리고

저녁 늦게 집으로 향했습니다
지칠때로 지친 전 너무 힘들고
버스에서도 아무 생각이 나지가 않았어요ㅠㅠ

주님..ㅠㅠ
이래도 해야는거지요..ㅠㅠ
복음을 위해서는 이래도 해야는거지요.ㅠㅠ
기도해주세요

서울역은 지금 어디서 오셨는지 젊고 힘 있는
사람들이 많이 왔습니다..

정말 이들이야말로 멀쩡하고 정신 상태도
멀쩡하고 거리에서 자는 그런 나그네가
아니고 조직적으로 노는 자들 같았습니다

힘없는 나그네님들 앞에서 자기들의 힘을 자랑하고 수걱을 빙빙 돌리면서 나그네님들을
때리면서 다니고 있었어요ㅠㅠ
(중보기도 해주세요)

그냥 예배만 드리고 가시는 분들은 몰라요ㅠㅠ
얼마나 많은 어둠에 영들이 구석구석에서 숨어
도사리고 있는지..ㅠㅠ

아마 천막 치고 예배만 드리고 가시는 천막교회
목사님들은 이런걸 잘 모르실꺼에요.ㅠㅠ

저희는 서울역 광장을 이~끝에서 저~ 끝에까지
돌아 다니기 때문에 서울역이 어떻해 돌아가고
있는지 많이 알고 있는거에요

정말 무섭고 험하고..
정신차리지 않으면 큰일 나는곳이 서울역입니다
기도해주세요..ㅠㅠ

지금은 제가 더위를 먹고
쉬지않고 매일 나갔더니 많이 지쳐 있습니다ㅠㅠ
너무 많이 힘들어요..ㅠㅠ

서울역을 어찌해야 할지..ㅠㅠ
오늘도 나가서 아프신분들을 돌아 보아야 하는데
오늘은 도저히 못나가겠어요

내일 수원 사역을 어찌 해야할지..ㅠㅠ
기도해주세요

이 무지랭이 같은자가 혹시 하나님 영광 가리고
이 죄인이 아버지와 함께 하지못하고
내 중심적으로 하고 있지는 않는지..ㅠㅠ

아버지의일을
내일이라 착각 속에 있는건 아닌지..ㅠㅠ

분명한건 하나님의 일이지
사람의 일이 아니라는걸 잔 분별하게 기도해주세요ㅠㅠ

밀알은 하나님의 일입니다
예수님의 사역입니다
이 죄인이 분별치못해 어리석은 행동 하지않고
기도해주세요..ㅠㅠ

예수님만 영광 받으셔야 하고
예수님만 높임 받아야 합니다

칭찬의 댓글 사양합니다
전 지금까지 칭찬 받을 만한 행동을 한 적이 없습니다
우리 주님이 하셨어요

부족한 자위해 기도해주세요
복음이 우선이고
복음때문에 밀알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오타 수정하지 않겠습니다
오늘은 일단 쉬고 싶어요..ㅠㅠ
내일 사역준비 남편에게 맡기고
아무것도 안하려 합니다ㅠㅠ

지금 몸도 마음도 많이 지처있어요
기도해주세요ㅠㅠ
늘 죄송합니다...

예수님 이라면 어떻해 하실까..?
예수님의 마음을 이 무지랭이 같은계집종이
더 많이 알길 원하고
예수님의 사랑법을 가슴에 품고 싶어요

나는 죽고
나는 가루가되고
예수님만 보여지길 원합니다..
예수님께 너무너무 죄송해서..ㅠㅠ
마음이 아파요..ㅠㅠ

우리 주님을 사랑합니다..ㅠㅠ
예수님이라면... 어떻해 할까..?


밀알 나그네 선교회

오직"예수님"배집사
010-6471-8767번입니다
감사드립니다

내일 수원 사역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서울역위해 중보기도 부탁드립니다..ㅠㅠ

출처 : 이 시대를 향한 외침
글쓴이 : 오직예수 배집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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