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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미국 뉴저지서 소두증 아기 태어나..본토 첫 사례
삭개오2
2016. 6. 4. 04:16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미국 본토에서 지카 바이러스로 인한 소두증 아기가 처음으로 태어났다고 ABC, CNN 등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의료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날 뉴저지주 해컨색의 도나 A. 산자리 여성병원에서 중남미 온두라스 출신의 31세 여성이 소두증 아기를 출산했다. 이 여성은 미국 방문 중 병원에서 초음파 검사를 받다가 뱃 속의 아기가 소두증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컨색대학 의료센터의 압둘라 알 카한 박사는 아기의 지카 바이러스 감염 가능성을 우려한 산모가 더 나은 진료를 받기 위해 미국에 왔었다고 설명했다. ![]() 여성은 임신 중기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지카 바이러스 감염 증세인 두통, 발진 등을 겪었다고 의료진에 진술했다. 산모는 병원에서 특별 치료를 받고 있다. 아기는 소두증 외에도 장기와 시력에 이상이 있다고 알려졌다. 미국 본토에서 지카 바이러스로 인한 소두증 아기가 태어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ABC뉴스는 지적했다. 하와이에서는 선례가 있었다. 지카 바이러스는 임신 초기 여성이 감염되면 태아의 두뇌 성장을 방해한다. 소두증 신생아는 뇌가 충분히 자라지 않은 탓에 지능이 낮다. 이 바이러스는 지난해부터 브라질 등 남미에서 빠른 속도로 확산하기 시작했다. 브라질에서만 소두증 아기 약 1200명이 확인됐다. ez@newsis.com |
출처 : 이 시대를 향한 외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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