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반기문 대선 후보 지지율 31.6% 1위, 文 16.2% 安 11% / MBC
반기문 대선 후보 지지율 31.6% 1위, 文 16.2% 安 11%
◀ 앵커 ▶
차기 대선후보로 누구를 가장 지지하느냐 31.6%가 반기문 UN 사무총장을 선택했습니다.
반 총장은 60대 이상에서 가장 큰 지지를 받았고 전 연령대에서 20%가 넘는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MBC 여론조사 결과 이준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차기 대선 후보 지지율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31.6%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16.2,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11%를 얻었고 박원순 서울시장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반 총장은 특히 유권자가 가장 많은 60대 이상에서 압도적 지지를 받았고, 후보 가운데 유일하게 전 연령대에서 20%가 넘는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새누리당 지지자의 55.4%가 반 총장을 지지했고, 더민주는 16.1%가 선택했습니다.
국민의당 지지자의 경우 26.1%가 반 총장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 총장이 어느 정당 후보로 대선에 출마하길 기대하느냐는 질문에는 새누리당, 무소속, 더민주 등의 순이었습니다.
반 총장을 여권 후보로 분류할 경우 대선 후보로 적합하다는 응답은 30.3%를 기록한 반면 야권 후보군에 넣으면 12.1%에 그쳐 문재인, 안철수 후보에게 밀렸습니다.
차기 대통령 후보 선택 기준은 정책능력, 리더십, 도덕성 등의 순이었고 이념성향과 세대교체 등을 꼽은 응답자는 상대적으로 적었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 30.7, 더민주 25.5, 국민의당 16.9%로 집계됐습니다.
MBC가 리서치&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9일과 30일 이틀간 전국 성인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 면접 방식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입니다.
결과는 MBC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MBC뉴스 이준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