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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축복에 대한 큰 착각

삭개오2 2016. 5. 15. 04:10

 

축복에 대한 큰 착각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게 할 것이며 네게 복을 주고

네 이름을 위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되리라.

창세기 12장 2절 말씀 (킹제임스 한글판)

 

성경을 찾아보면 이런 복을 주시는 말씀들이 곳곳에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런 말씀을 너무나도 좋아하고

저또한 어려서부터 성경속에 이런 부분을 발췌해서 설교하고

여기저기 사용되는것을 많이 보아왔습니다.

특히나 제일 유명한 구절이 있죠

교회다니는 집에서 식당이나 가게를 하는 경우

 

"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

 

그래서 믿는사람이던 안 믿는사람이던간에 기독교 하면

이런 복주는 성경말씀을 많이 떠올리게 되고

특히 초신자의 경우는 교회나와서 하나님 믿으면

그때부터 만사형통이고 무슨 큰 복을 받게 되는줄로 착각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문제는 성경의 그 구절만 보기 때문입니다.

앞뒤 전후 사정이 어떠했고

그 사람에게 임한 하나님의 믿음의 연단과 훈련은 보지 않은채

받은 축복과 약속의 말씀만을 가지고

나에게도 이와같은 축복을 주실거야 하는 얕은 생각을 하게 되는거죠

그래서 수많은 초신자들이 교회안에 들어왔다가

시험이나 세상적 어려움이 찾아오면

믿음이 채 자라기도 전에 하나님이 나에게 복주고 복준댔는데

왜 나한테 이런 역경이 찾아오는거지 하며...

하나님 사랑을 의심하고

오해하는...심지어는 하나님을 떠나게 되는...

안타까운 현상들이 많이 나타나게 되는것 같습니다.

 

믿음이 서지 않은 남편은 내게 늘 하는 질문이

왜 믿는 사람들중에  가난하고 힘들게 사는 사람이 있어?

다 부자되야 하는거 아냐?하는 겁니다.

바로 우리 남편도 은연중에 믿는자는 복받는다라는

어설픈 생각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 복이 하나님 복이 아닌 세상복으로 말이죠.

 

그래서 말씀을 바로 아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설프게 아는것...그게 얼마나 무서운 적인지를 깨달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설프게 아는것이야 말로 나의 생각대로 성경을 적용시키고 이해해서

하나님의 공의를 어지럽히는 생각으로 자리잡을수 있기 때문이죠.

여기엔 물론 사탄들이 쳐놓은 계략들이 곳곳에서 발견되겠지만...

그래서 항상 믿음안에 기도하는것은 물론

성경말씀을 찬찬히....꼼꼼히 읽어보는 시간이 꼭 필요한것 같습니다.

 

 

(미상서)

초대교회로 돌아가는 사람들

출처 : 초대교회로 돌아가는 사람들
글쓴이 : 랑별파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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