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게는 자신을 떠나가는
모든 것을 뒤쫓아가고 반대로
자신을 쫓아오는 모든 것에서는 도
망치려는 야릇한 본능이 있다. -볼테르-
볼테르의 본능에 대한 말에 공감 가십니까?
종족 번식본능, 개체유지본능, 귀소본능 등
다양한 설명들이 있지요. 본능에 대해 여러
생각을 하다가 예전에 읽었던 기사의 글이
생각났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와 사랑으로 소통하고
일상적이고 규칙적인 방식으로 말씀을
묵상한다면 본능적으로 그리스도를 전
하게 될 것이다. 자연스럽게 본능적으로
당신의 대화와 행동 으로 복음의 향기가
드러날 것이다.
본능적으로 그리스도를 전하는 사람~
저는 이 표현이 참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먹지 않으면 꼬르륵 소리가 나는 것처럼
물을 마시지 않으면 목이 마른 것처럼
가르쳐주지 않아도 젖을 무는 아기처럼
본능적으로 주님을 사랑하고 싶습니다.
본능적으로 주님의 마음을 닮고 싶습니다.
본능적으로 복음 중심의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그러나 이 글을 적으면서도 눈물이 납니다.
저는 본능적으로 세상을 사랑하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에베소서 2장 3절의 내용처럼 저는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했던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내 안의 성령님께 도움을 구할 수밖에
없습니다.
히즈윌의 믿음이 없이는 찬양 가사 내용이
위로가 됩니다. 주님 제 마음이 너무 둔해서
주님을 볼 수 없습니다 이 땅에 속하여 이 땅만
보다가 주님 손을 놓쳤습니다
나는 청지기인데 언제부터 내 삶의 주인이
되어버렸나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고된 수고도 다 헛될뿐이라 믿음이 없어서
무너진 삶의 모든 자리에 다시 주님을 기다립니다.
본능적으로 나의 얼굴이 믿음의 눈을 들어
주님을 향하기를 기대합니다. 이글을 통해서도 이
아침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이 같이 하시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