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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선교사들 공격한 강도 2명이 예수를 영접하게 된 사연

삭개오2 2017. 2. 21. 09:49

성경책 읽고 있는 수감자들.
▲성경책 읽고 있는 수감자들. ⓒ빌리그래함복음주의협회

선교사들을 공격했던 무장 강도 2명이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사연이 알려졌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에 따르면, 권총을 든 2명의 남성들이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 아이레스 외곽에서 전도 중이던 에브리홈포크라이스트(Every Home for Christ, EHC) 소속 선교사들을 공격해 이들로부터 돈, 휴대폰, 차량을 빼앗았다.

당시 두 남성은 차량에 불을 지르고 달아났다. 이후 선교사들이 불에탄 차량을 다시 발견했을 때, 놀랍게도 성경책이 든 상자와 다른 기독교 서적들은 차량 밖에 따로 놓여져 있었다.

이후 공격을 받았던 선교사 중 한 명인 어거스틴은 EHC 동료가 부에노스 아이레스 교도소에서 사역을 시작했다는 소식을 듣고 동참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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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교도소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이들과 따로 만남을 가졌는데, 권총을 든 2명의 무장 강도를 만났던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들이 자신의 휴대폰과 돈을 빼았고, 차량을 불태웠는데, 성경은 그대로 보존돼 있었다는 이야기를 전한 것이다.

그러자 갑자기 한 죄수가 말을 하기 시작했다. 그는 “그게 저였어요. 저랑 여기 수감돼 있는 수감자 중 한 명이 당신들을 공격하고 차량을 빼앗았어요”라고 말하면서 용서를 구했다. 그리고 자신은 동료와 함께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했다고 전했다.

어거스틴은 당시 성경책과 기독교 서적이 이곳 교도소로 전달된 것을 알게 됐다. 두 남성은 차량에 불을 지르기 전, 안에 있던 성경책을 꺼내 바닥에 두었는데 그 성경책이 그들의 삶을 바꾸어 놓았다. 결국 그들이 남겨두었던 성경책이 그들의 삶을 살린 것이었다.

EHC는 1946년부터 시작된 국제기독교단체로 130개국 이상에서 잃어버린 이들을 찾아 그리스도의 제자를 삼고 있다. 지난 5년 간 약 4억 명의 사람들을 만났으며, 복음에 반응한 7,000만 명을 제자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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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이 시대를 향한 외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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