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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좁은 문으로 들어가려면 곧은 목을 숙이십시오.

삭개오2 2017. 1. 31. 08:25

 

좁은 문으로 들어가려면 곧은 목을 숙이십시오.

 

예전 티비에서 안타까운 장면을 보게 되었습니다.

호주에 사는 젊은 남성인데

복권에 당첨돼서 다니던 회사에 사표 내고

그동안 원했으나 돈이 없어 못 해본 것

다 해보려고 했다고 합니다.

일단 큰 저택을 구입 후,

매일 고칼로리 음식을 배달시켜 먹으면서

침대에 누워 게임과 티비만 봤다고 합니다.

문제는 이게 아니라,

그의 몸은 평범한 신장에 200킬로가 훨씬 넘어 

침대에서 남의 도움 없이는 일어나기도 힘들고 

일어나도 출입문을 통과하기 버거울 정도로 몸이 

비대하여 방에만 갇혀 살아야 하는 운명이 되었습니다.

그가 복권만 당첨되지 않았다면

이런 비극은 없었을 것입니다.

이 사람이 다시 정상적으로 문을 통과하려면

극단적인 다이어트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결국, 복권당첨이 극약이 되었던 것입니다.

위 내용은 눈에 보이는 육적인 

안타까운 일입니다. 

 

마귀에게 권세 잡힌 이 세상에 있는 사람들 중에

스스로의 능력으로 좁은 문을 통과할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습니다.

마귀는 사람이 좁은 문으로 들어가지 못하게 하도록

끊임없이 극약을 주입해 영적 몸집을 비대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람 스스로 들어가기를 애쓴다면

들어갈 수 없을 뿐더러 영혼육만 지칩니다.

 

이는

사람이 할 수 있는 게 아니라,

주님께서 하시게 해야 합니다.

 

"만일 우리가 성령으로 살면 또한 성령으로 행할지니"

(갈라디아서 5장 25절)

좁은 문은 너무 낮고 폭이 좁기에

세상에서 불린 영적 몸을 가지고

억지로 들어가려다가 상처만 가득하게 됩니다.

교만, 탐욕, 미움, 반항, 조급함, 분열, 분쟁, 고민,,,

이건 마귀가 사람의 영적 몸을 비대하게 만드는 

치명적인 열매들입니다.

만약 우리에게 이런 열매가 빈번하다면

우리는 영적 비만에 걸린 환자입니다. 

 

이런 것을 털어내지 않으면

좁은 길도 걸어갈 수 없고, 

좁은 문도 결코 들어갈 수 없습니다.

십자가는 더더욱 질 수 없습니다.

이것이 장벽이 되어 하나님과도 가까워질 수 없습니다.

물론 구원은 꿈도 꾸지 마십시오..

 

비대한 사람이 슬림하게 군살을 빼는 게 쉽습니까?

저도 살이 쪘다 빠졌다 반복하는 스타일인데

살이 찌기는 쉬워도 빼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이는 누구나 인정할 것입니다.

한번 살을 빼려면

식사량도 줄여야 하는 고통(?)이 따르고 

이를 악물고 규칙적으로 운동해야 합니다.

그래야 어느 정도 살이 빠지더군요.

살도 적당히 쪄야 고통스러운 운동도 감당할 수 있습니다.

몸이 너무 비대하면 관절에 무리가 가서 운동도 힘듭니다.

 

영적인 다이어트도 마찬가지입니다.

영적으로 마귀에게 완전히 장악된 영혼은

영적 다이어트도 쉬운 게 아닙니다.

쉽게 다이어트 하도록 마귀가 그냥 두지 않기 때문입니다.

 

뭐가 죄인지 뭘 잘못했는지 자신을 못보게 되는

양심에 화인 맞은 경계까지 가지 말란 뜻입니다.

 

영을 더러운 군살로 비대하게 만드는 사악한 마귀의 열매는 

산에 올라가 목탁 두드리며 면벽수행 한다고 없어지지 않습니다.

머리에 띠를 두르고 정신일도 하사불성 한다고 되는 게 아닙니다.

떨어지는 폭포수에 머리를 맡긴다고 되는 것도 아닙니다. 

이는 일시적인 효과는 있을지 몰라도 근본은 바뀌지 않습니다.

사람으로서는 어떤 노력을 해도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그럼 우리는 어찌해야 합니까?

우리의 영적 몸을 낮추고 줄이는 수밖에 없습니다.

그럼 영적 다이어트는 어찌해야 합니까...

이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사람의 능력으로 무엇을 할 수 있겠습니까..

 

주님께서 하셔야 가능한 일들입니다.

연약한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이라면

주님께서 하실 수 있도록

주님과 동행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주님과 동행하려면 뜨거운 눈물의 회개가 먼저입니다.

회개함으로 주님과 나 사이의 높은 벽을 무너뜨려야 합니다.

회개 없이는 주님과 동행할 수 없습니다.

회개란 나 자신의 죄에 대한 더러움과 비참함을 못견뎌 하며

주님을 부르짖을 때 주님은 기뻐하시며

내게 오셔서 나의 온갖 더러운 죄를 청소하십니다.

이것이 진정한 회개입니다.

 

진정으로 회개한 자는

주님께서 일하기 시작하십니다.

여러 가지 주님의 방법대로 비대했던 영적 몸을 

다이어트 시켜 나가십니다.

마귀의 열매로 덕지덕지 붙었던 

더러운 지방 덩어리를 제거하십니다. 

더러운 지방 덩어리가 떨어저 나간 공간을

사랑의 능력으로 채우십니다.

희락의 능력으로 채우십니다.

화평의 능력으로 채우십니다.

양선의 능력으로 채우십니다.

충성의 능력으로 채우십니다.

절제의 능력으로 채우십니다.

온유의 능력으로 채우십니다.

인내의 능력으로 채우십니다.

자비의 능력으로 채우십니다.

 

"오직 성령의 열매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갈라디아서 5장 22절~24절) 

 

이처럼

우리의 더러움으로 비대했던 영적 몸은 주님의 주권적 방법을 통하여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로 채워집니다.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가 있는 사람은

큰 자에서 작은 자가 되는 것입니다.

육체와 정욕의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목이 곧은 자에서 고개를 숙일 줄 아는 겸손한 자가 되는 것입니다.

좁은 문은 폭이 좁고 낮아서

겸손함으로 곧은 목을 숙여야 통과할 수 있습니다.

 

천국을 향하는 과정은 이처럼 쉽지 않습니다.

믿음의 시작은 주님을 아는 인본적 지식이 아니라,

회개함으로 성령이 내게 오셔서 

거듭난 시점이 비로소 믿음의 시작입니다.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가 열리기 위해 새싹이 돋는 시점이 

주님과 동행하는 믿음의 시작입니다.

무엇보다 먼저 우리는 주님을 구해야 합니다.

주님을 구하고 동행해야 천국의 천로역정 과정인

좁은 문을 통과할 수 있습니다.

좁은 문을 쉽게 여기지 마십시오.

이 문을 통과하는 자는 그 수가 극히 적습니다.

예수님께서 적다고 하면 적은 겁니다.

좁은 문에 대한 두려움으로 아무리 부정해도

예수님의 말씀을 뒤집을 수는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아무리 괴롭고 인정하기 싫어도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은 모두 받아들이고 순종해야 합니다.

그게 현실입니다.

괴롭고 힘들어도 다른 왕도가 없습니다.

 

여러분이 인위적으로 하려고 하지 마십시오.

성령 충만하여 주님의 인도대로 순종하여 따라가면 됩니다.

 

교만을 버리고 겸손하십시오.

목이 곧은 자가 되지 마십시오.

주님께 인정받고 합한 자가 되셔서

구원의 좁은 문을 통과하는 믿음의 성도가 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강권합니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그 길이 협착하여 찾는 이가 적음이니라" (마태복음 7장 13~14절)

 

출처 : 초대교회로 돌아가는 사람들
글쓴이 : 랑별파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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