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바보 목사님 이야기 그분보다 더 바보같은 목사님이 생각 나 몇자 적어 봅니다. ~ 바보 목사님 이야기의 패러디
좋은 옷 다 내어주고 수년째 허접한 양복 한 벌로 버티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삶에 합당치 않고 죄송하다며 결국 다 나누어주고
세모꼴의 창고에서 이것도 호사스럽다며 살았습니다. 친척이 준 자녀 등록금도 다 나눠주는 바람에 자녀들은 공부하고 싶어서 알바는 뮬론이고 1주일에 한번씩 피를 뽑아 팔려는 생각까지 하지만 자녀들은 아빠를 원망하지 않고 존경합니다. 지위고하나 빈부를 막론하고 그 누구에게나 늘 담대하게, 비굴하지 않고 무섭도록 오직 하나님의 말씀, 십자가와 구원 심판과 회개와 지옥과 천국을 일관되게 선포합니다. 목사는 가장 가난해야 한다며 집에 한푼을 갖다 주기는 커녕 통장은 늘 마이너스고 오히려 집에 있는 것들도 가져가 다 나눠주고 또 나눠주다 못해 빚까지 지게 됩니다. "내가 너를 도무지 알지 못한다 "라는 말씀을 들을까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구원을 이루기 위해 스스로 낮추는 삶을 살아갑니다. 알고도 속고 모르고도 속고 늘 퍼주면서도 정말 바보처럼
암까지 걸리고서도 쉬지 않고 일합니다. 전 세계와 한국에서 명설교가로 이름을 날리거나 유명한 목사님들의 설교 듣기를 거절한다고 합니다.
신학적 체계와 지식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오직 복음만 필요하니까요. 무명의 목사님들이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십자가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고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어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