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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민족을 살리는 기도 -이용희 교수(에스더기도운동 대표)의 [민족을 살리는 기도]

삭개오2 2016. 11. 1. 22:11



민족을 살리는 기도


현 시국을 직면한 사람 중에 비난하는 사람은 많으나 기도하는 사람은 적습니다.


두 눈 부릅뜨고 상대방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는 눈은 많으나,

두 눈 딱 감고 무릎 꿇는 사람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스마트폰 화면위에서 쉴새 없이 속보를 뒤좇는 손은 있으나,

다 내려놓고 주저 않아 기도의 손을 모으는 사람이 없습니다.


진흙속에 박힌(stuck) 자동차처럼 오도 가도 못하는 이 나라를 위해,

민족의 출구(出口)를 여는 기도를 해 줄 한 사람을 찾습니다.


이때 꼭 필요한 귀한 책 한 권을 포스팅 합니다.

이용희 교수(에스더기도운동 대표)의 [민족을 살리는 기도]입니다.

다니엘 9:1~19절은 말씀에 근거한 다니엘의 기도이다.


지금 우리가 나라와 민족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기도할 것인가?

○ 70년의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다.

다니엘은 다리오 원년에 예레미야서를 읽으며 유다 민족의 포로 생활이 70년 만에

그칠 것이라는 말씀을 보고 그들의 포로생활이 끝날 때가 임박했음을 깨닫게 된다.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바벨론에서 칠십 년이 차면 내가 너희를 돌보고

나의 선한 말을 너희에게 성취하여 너희를 이 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 (예레미야29:10~13)

다니엘은 1차 포로에 잡혀 갔고, 15세 정도로 추정이 되며, 70여년이 가까워 오는 지금은

85세 정도되었다.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금식기도를 단행한다.

다니엘의 기도로 B.C. 538년에 고레스 칙령이 내려지고, B.C. 537년에 스룹바벨 주도로

5만명 정도의 1차 포로귀환이 이루어진다.

포로 기간 70년이 채 되기도 전인 67년 만에 고레스가 칙령을 내리고

68년에는 실제로 귀환이 시작된 것이다.

귀환의 연수가 감하여 진 것은 다니엘의 민족을 위한

금식기도와 중보기도로 인한 것이 아니겠는가?


○ 약속이 성취될 때까지 끈질기게 기도해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그래도 이스라엘 족속이

이같이 자기들에게 이루어 주기를 내게 구하여야 할지라.”(겔36:37)

하나님이 우리에게 약속으로 예비하신 것들이 있을지라도

그것이 우리에게 이루어지도록 마땅히 기도하여야 한다.

엘리야는 아합왕에게 다시 비가 올 것이라고 말하고 그냥 쉬고만 있지 않았다.

갈멜산 꼭대기까지 올라가서 기도했다.

“엘리야가 아합에게 이르되 올라가서 먹고 마시소서 큰 비 소리가 있나이다

아합이 먹고 마시러 올라가니라 엘리야가 갈멜 산 꼭대기로 올라가서

땅에 꿇어 엎드려 그의 얼굴을 무릎 사이에 넣고”(왕상 18:41~42)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징조가 나타날 때까지 끝까지 기도해야 한다.


○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기도-주야로 금식하며 기도함

“또 아셀 지파 바누엘의 딸 안나라 하는 선지자가 있어 나이가 매우 많았더라

그가 결혼한 후 일곱 해 동안 남편과 함께 살다가 과부가 되고

팔십사 세가 되었더라 이 사람이 성전을 떠나지 아니하고

주야로 금식하며 기도함으로 섬기더니 마침 이 때에 나아와서 하나님께 감사하고

예루살렘의 속량을 바라는 모든 사람에게 그에 대하여 말하니라.”(눅2:36~38)

안나 선지자는 당시 풍습대로라면 10대 후반에 결혼하였을 것이고,

7년 후 혼자가 되었으니 그의 기도의 연수는 약 60년이 되는 셈이다.

이 기간 동안 성전을 떠나지 않고 주야로 금식하며 기도했다.

아기 예수가 성전에 처음 왔을 때, 메시야를 고대하던 모든 사람들에게

이 아기가 메시야라고 말해 줄 수 있었다.


○ 기도의 파숫꾼이 필요한 이유

이스라엘 백성이 400년 만에 애굽에서 가나안으로 돌아가리라는 것은

아브라함에게 이미 주신 약속의 말씀이었다.

그런데 그 약속을 붙잡고 기도하지 않고, 돌아갈 생각도 하지 않고 있으니

요셉을 알지 못하는 왕이 들어서서 학정을 하는 것이다.

비로서 그들이 부르짖기 시작한 것이다.

이처럼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기도하지 않으면,

하나님은 기다리시다가 부르짖을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드시는 것이다.

파숫꾼처럼 미리보고, 엘리야같이 산에 올라가고, 안나같이 인내하며,

다니엘 같이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끝까지 기도하는 기도자가 필요하다.

이 일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신 것이다.


○ 민족을 살리는 회개기도

다니엘의 첫 모습을 보면, 회개로 나타난다.

“내가 금식하며 베옷을 입고 재를 덮어쓰고 주 하나님께 기도하며

간구하기를 결심하고”(단9:3)

베옷을 입는다는 것은 민족적인 죄악에 대하여

‘내가 상주가 되겠습니다.

이 모든 죄에 대하여 내가 책임지는 자임을 선포합니다.’ 라는 뜻이다.

나라를 위한 중보기도자들은 나라의 모든 죄악들을 보면,

손가락질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그것이 내 죄입니다’,

 ‘내가 그 일에 대하여 책임질 자입니다.’,

‘그것에 대하여 내가 수욕을 받을 자입니다.’라고 말하며

베옷을 입고, 재를 뒤집어 쓰는 것입니다.

에스더서를 보면, 모르드개가 그렇게 동일하게 기도하였습니다.

“모르드개가 이 모든 일을 알고 자기의 옷을 찢고 굵은 베 옷을 입고

재를 뒤집어쓰고 성중에 나가서 대성 통곡하며 대궐 문 앞까지 이르렀으니

굵은 베 옷을 입은 자는 대궐 문에 들어가지 못함이라

왕의 명령과 조서가 각 지방에 이르매 유다인이 크게 애통하여

금식하며 울며 부르짖고 굵은 베 옷을 입고 재에 누운 자가 무수하더라.”(에 4:1~3)

이것은 바로 무너진 데를 막아서는 사람이 있으면 하나님은 그 민족을 못 죽이신다.

하나님은 ‘이 민족 죽이시려면 저부터 죽이세요’하며

하나님으로 멸하시지 못하게 할 자를 찾으신다.

모세가 그렇게 기도했다.

 ‘하나님! 날 죽이시고 대신 이 민족을 살려 주십시오’라고 기도한 것이다.

유대인의 구원을 위하여 생명을 드려 기도했던 바울의 기도가 또한 그러했다.

“ 나의 형제 곧 골육의 친척을 위하여 내 자신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지라도 원하는 바로라 .”(롬9:3)


○ 민족의 출구(出口)를 여는 기도

“주여 구하옵나니 주는 주의 공의를 따라 주의 분노를 주의 성 예루살렘,

주의 거룩한 산에서 떠나게 하옵소서

이는 우리의 죄와 우리 조상들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예루살렘과 주의 백성이 사면에 있는 자들에게 수치를 당함이니이다

그러하온즉 우리 하나님이여 지금 주의 종의 기도와 간구를 들으시고

주를 위하여 주의 얼굴 빛을 주의 황폐한 성소에 비추시옵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귀를 기울여 들으시며

눈을 떠서 우리의 황폐한 상황과 주의 이름으로 일컫는 성을 보옵소서

우리가 주 앞에 간구하옵는 것은 우리의 공의를 의지하여 하는 것이 아니요

주의 큰 긍휼을 의지하여 함이니이다.”(단9:16~18)

다니엘이 민족의 출구(出口)를 여는 기도를 한다.


한 명의 기도를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민족을 구원하실 수 있다는 믿음이 다니엘에게는

있었다.

‘주를 위하여 주의 얼굴 빛을 주의 황폐한 성소에 비추시옵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귀를 기울여 들으시며 눈을 떠서

우리의 황폐한 상황과 주의 이름으로 일컫는 성을 보옵소서’

‘주여 들으소서 주여 용서하소서 주여 귀를 기울이시고 행하소서

지체하지 마옵소서’(단9:19)

"하나님, 이 작은 자의 기도로 민족의 출구가 열리게 하옵소서 "


출처 : 이 시대를 향한 외침
글쓴이 : 삭개오2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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