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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생명을 얻을 수 있는 "겸손한 자"는 누구?

삭개오2 2016. 10. 8. 09:10

대통령에게 경건한 마음을 품는 자가 겸손할까?

장관에게 경건한 마음을 품는 자가 겸손할까?

상관에게 경건한 마음을 품는 부하직원이 겸손할까?

종교지도자에게 경건한 마음을 품는 자가 겸손할까?




세상의 악한 자들 조차도
권위자들 앞에서는 경건의 모습을 갖는다.

권위자 앞에서
경건의 예를 갖추지 않는 미련한 자다.
그런데 세상에는 그런 미련한 자는 한 명도 없다.


고로 권위자 앞에서,
권위 앞에서
겸손의 모습을 보이는 것은
겸손이 아니다.


눈으로 보아
"마땅히 행해야 하는일"을 하는 자는
겸손을 행한 자가 아니다.


하지만,
세상이 가치를 인정하지 않고
세상의모든 자들로부터 버림받았으며
어느 누구하나 관심을 두지 않는……

그런 자 앞에서


그를 향해
경건의 마음을 품고,

그를 조롱하는 세상의 비난들 속에서,
그의 편(친구)이 되어줄 수 있는 자.

그가 바로 겸손한 자다.



이사야 53장(새번역)
2 그는 주 앞에서, 마치 연한 순과 같이, 마른 땅에서 나온 싹과 같이 자라서, 그에게는 고운 모양도 없고, 훌륭한 풍채도 없으니, 우리가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모습이 없다.
3 그는 사람들에게 멸시를 받고, 버림을 받고, 고통을 많이 겪었다. 그는 언제나 병을 앓고 있었다. 사람들이 그에게서 얼굴을 돌렸고, 그가 멸시를 받으니, 우리도 덩달아 그를 귀하게 여기지 않았다.



메시아는 인기있는 아이돌(idol; 우상)스타가 아닙니다.
메시아는 흠모할 수 있던게 하나도 없는 자 입니다.
메시아는 세상의 왕따 그 자체입니다.
모두에게 멸시를 받고,
모두에게서 버림받았습니다.

그는 그저 마른 땅에서 나온 싹 같은 존재였습니다.


그 마른 땅은 어디를 가르키는지 아시나요?
푸른 들녁일까요?



아닙니다.
생명이 살 수 없는 곳. 바로 황무지입니다.

황폐한 곳에서 자라난 싹, 곧 잡초(weed)같은 이가 바로 메시아입니다.




자!
여러분.



세상의 모든 것들 가운데,
잡초를 가장 귀하게 여기시는 분 있나요?
잡초 앞에서 경이로움을 느끼는 자 있나요?
잡초에게 경건한 마음을 품는 이 있나요?



겸손한 마음, 겸손한 모습은
그리 쉬운 것이 아닙니다.
천국으로 향하는 길은
너~~무 좁고 협소해서.
찾는 이가
"거. 의"
없습니다.

겸손한 자 또한 거의 없겠죠?
고로 삶 속에서 우리가 행한다고 하는 겸손의 모습은 대부분 눈에 보이는 권위자에게 마땅히 행하는 것일뿐, 참된 겸손은 아닙니다.




낮은 자.
가난한 자.
지식이 없는 자.
병든 자.
포로된 자.
가치없는 자.
등에 겸손할 수 있나요?

출처 : 소망이 있는 하루
글쓴이 : yimychan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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