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경찰 살해 시도 팔' 여성 사살..피의 악순환
뉴스1 배상은 기자 입력 2016.07.01. 18:08
http://media.daum.net/foreign/africa/newsview?newsid=20160701180837946
(서울=뉴스1) 배상은 기자 = 팔레스타인 서안지구 헤브론에서 이스라엘 경찰을 칼로 찌르려한 팔레스타인 여성이 사살됐다고 이스라엘 경찰이 1일(현지시간) 밝혔다. 경찰은 이스라엘 측 부상자는 없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부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충돌이 가장 심한 곳 중 하나인 헤브론에서는 전날 팔레스타인인 남성이 유대인 정착촌 가정에 침입해 자고 있던 미국 국적의 13세 소녀를 흉기로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또 같은날 밤에는 이스라엘 네타냐에서 이스라엘 남녀 2명이 서안지구 출신 팔레스타인인이 쏜 총에 맞아 숨지는 등 이틀간 비슷한 사건이 3차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약 500명의 유대인이 살고 있는 헤브론은 20만명이 넘는 팔레스타인 주민과 유대인들간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는 곳이다.
지난 10월 이후 이 지역에서 발생한 각종 유혈사태로 사망한 팔레스타인은 최소 213명에 이른다. 반면 이스라엘인은 33명이며 미국인 2명, 에리트리아인과 수단인이 각각 1명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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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이 시대를 향한 외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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