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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스크랩] 박정희 대통령의 술잔을 거부한 황영시 장군

삭개오2 2016. 6. 29. 17:20

박정희 대통령의 술잔을 거부한 황영시 장군



하늘을 나는 새도 떨어뜨린다던 박정희 대통령 시절에 있었던 실화입니다. 

황영시 장군은 믿음이 누구보다도 두터운 신앙인이었습니다. 

하루는 박정희 대통령이 장군들을 한자리에 불러 모아서 회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회식 순에는 대통령이 장군들에게 술을 따라 주는 순서가 있었습니다. 

그러면 장군들은 두 손으로 술을 받아 들고 마시며 충성심을 보이는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한 창 분위기가 무르익어 가고 있는데 드디어 황영시 소장의 차례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술을 받아든 황장군이 도로 식탁에 그 잔을 놓은 것이었습니다. 

이때 박대통령은 “뭐 하는 게야!”하고 다그쳤습니다. 그러자 

“각하, 각하의 명령이라면 무엇이든지 다 따르겠습니다. 

그러나 저의 신앙양심상 술을 마시는 것만큼은 할 수 없습니다.”
그 순간 회식자리는 모두가 얼어붙는 듯 고요해졌습니다. 그러자 대통령이 목소리를 높이며 

“황장군, 그래도 내가 주는 것이니까 마셔!” 

“각하 술을 마시는 것은 제가 모시고 계신 하나님이 원치 않는 일입니다. 그 명령만은 거두어 주십시오.

” 이 말을 들은 박대통령은 “뭐야”라며 기분이 몹시 나쁘다는 듯 그 자리를 뜨고 말았습니다. 

거기에 있던 장군들은 한 마디씩 남기며 그 자리를 떠났다고 합니다. “각하의 성질 건드려 놨으니 

자네는 옷을 벗을지 모르겠네!” “황장군 왜 이렇게 고지식한가? 나도 교회 다니는 안수집사야, 

이런 곳에서 한잔 한다고 해서 신앙이 어디로 가겠는가?”

그 날 밤 황장군은 가족들을 모두 모아 놓고 저녁에 있었던 일을 이야기 하고 군복을 벗을 때가 되었다며 

온 가족이 마음을 다지며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기도를 드렸습니다. 다음날 청와대에서 호출을 하였습니다.

박대통령은 다시 기회를 준다고 했지만 황장군의 대답은 똑 같았습니다. 그러자 박대통령이 걸어오더니 

어깨에 있던 소장 계급을 떼어버리더고 준비해 둔 중장 계급장을 달아주며

“황장군, 하나님께 대한 충성심으로 나와 국가를 위해 충성을 다해주게!”하는 것이었습니다. 

황장군은 육군 역사상 유례없이 진급 발표도 없이 곧 바로 중장으로 진급한 사람이 되었던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믿음을 귀히 보시고 대통령의 마음을 움직여서라도 높여주셨던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에도 사람을 기쁘게 하기보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으로 구별 되어질 때 

하나님은 우리의 삶에도 놀라운 역사를 일으키실 것입니다. 


출처 : 이 시대를 향한 외침
글쓴이 : 삭개오2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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