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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소울터치 19] 버거킹에 50센트 들고 간 노숙자…오병이어의 기적이

삭개오2 2016. 6. 29. 07:10


[소울터치 19] 버거킹에 50센트 들고 간 노숙자…오병이어의 기적이

입력 2016-06-26 15:33 수정 2016-06-26 15:38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0733920&code=61221111&sid1=chr


엄마가 자신의 SNS에 '자랑스러운 순간'이라며 아들의 선행을 공개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전하고 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의 다수의 온라인 매체들은 9일 미국 텍사스 샌안토니오에 위치한 버거킹 매장에서 일어난 일을 보도했다. 

 노숙자가 점원인 매튜 레센데즈에게 자신이 가진 50센트로 살 수 있는 음식이 없느냐고 물었다. 50센트는 한화로 약 600원. 그의 굶주림을 해결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었다.

 매튜는 이 남성을 위해 푸짐한 햄버거 세트를 주문한 뒤 자신의 직불카드로 결제했다. 그리고는 좋은 자리로 안내하고 느긋하게 식사를 하라고 말하며 영수증을 건넸다. 

 그의 선행은 알려지지 않고 넘어갈 수도 있었지만 이를 지켜본 여자 손님이 매튜의 상사에게 제보하며 알려졌다. 또 매튜에게는 100달러(약 11만5000원)의 팁까지 주었다. 

 매튜의 어머니 미셸 레센데즈는 자랑스러운 아들의 이야기를 페이스북에 올렸고, 이 글은 14만개의 '좋아요'를 받으며 퍼져나갔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진정한 의미의 선행이 아닐까? 선행은 또 다른 선행을 낳는다" "읽는 동안 마음이 따뜻했다" "어디까지나 각박한 세상이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이 부각되는 것이다. 모두가 인정넘치는 상황이었다면 그저 하나의 일상으로 지나갔겠지"라며 흐뭇해했다. 


출처 : 이 시대를 향한 외침
글쓴이 : 등불준비 처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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