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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태국의 6.25 참전용사

삭개오2 2016. 6. 26. 22:48

태국의 방콕 근교에는 6.25 참전용사 후손들이 사는 마을이 있습니다.

태국은 불교국가로 2016년 한국기독 공보에 따르면 복음화율 0.58% 로 극히 낮은수준이고,

그나마 외곽지역의 소수민족이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대한민국은 위로부터의 복음화 즉, 국가건립의 중추를 이루었던 주류가 기독교인들이 많아서

위로부터의 복음화로 성공한 케이스입니다.

그러나, 태국은 왕이 있고  군부시스템이기에 위로부터의 복음화는 사실 상당히 어려운 현실이며,

1% 미만의 복음화율이 보듯이 소수민족의 사회적 영향력은 미미한편입니다.


 태국 6.25 참전용사 마을에서 한글을 가르치시며,

선교 하시는  박원식 목사님의 헌신을 소개시켜드립니다.


박목사님은 태국 참전용사 마을에 작은 교회를 세우셨고 ,

주민들에게 한글을 가르치며 선교하십니다.

그리고, 연로하신 참전용사들과 그들의 가족들을 한국에 초청하기도 하고, 참전용사들이 6.25전쟁에

대한 책을 내려하실때 출판 계획을 도와주시는 등 주민들과 함께 동고동락하며 선교하십니니다.


아직은 작은 예배이고, 주민들이 믿음은 없는것 같지만 자신의 도움으로 미안해서인지 모르겠지만

예배에 나와주는것만으로도 감사하다며 환히 웃으시던 모습이 기억이 나네요 ^^


우리나라가 각 나라가 계를 부어서 만들어진 국가이고, 이제는 감사를  돌려주어야 할 시점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멀리 선교하러 가신 선교사님들이 복음을 전해주며 그 역할을 감당하고 계셔서 너무나 기뻣습니다.

또한편으로는 국가이미지 구축을 위해 일본정부와 기업이 협력하여 해외에 재정지원을 하는것에 비해

아직 우리나라는 이런것들이 시스템화 되어 있지 않은것에 서글펐지만,

어쩌면, '이 분야의 일들을 교회와 교인 및 선교사들이 감당하라고 아직까지 일꾼없이 비워진것이 아닐까?' 하는 혼자만의 상상도 해보았습니다.


기사가 저작권에 저촉되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글을 잘 안올려봐서 무지합니다 ^^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8416009&m_view=1 


"6.25때 한국 공군기지 없어 작전에 애 먹었죠" 




한국전쟁 참전 태국군 파일럿, 62년 만에 한국 찾아

(포천=연합뉴스) 최재훈 기자 = "6ㆍ25때는 한국에 제대로 된 공군기지가 없어 오키나와에서 출격했는데 한국까지 오면 비행기 기름이 거의 다 떨어져 작전에 애를 먹었습니다."

20일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태국군 참전기념비에서 열린 '제63주기 UN 태국군 참전용사 헌화식행사'에서 태국군 참전용사인 쁘나왓(86)씨는 전쟁 당시를 회상하며 이렇게 말했다.

쁘나왓씨는 65년 전 태국군 공군 대위로 이역 땅의 전쟁에 참전, 전투기를 몰고 유엔군의 작전을 지원했다. 그는 지금도 당시를 인생에서 가장 보람되고 영광스러운 시기로 기억한다고 했다.

쁘나왓씨는 "그렇게 어려웠던 한국의 발전을 보니 감개무량하다"며 "제2의 고향과 같은 한국에 와 기쁘다. 평화 통일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6ㆍ25전쟁 때 참전해 피를 흘린 태국군 참전용사들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쁘나왓씨 등 태국군 참전용사 3명과 가족 등 23명이 참석했다. 

태국군 참전용사들은 한국군 참전용사들과 만나 함께 참전비에 헌화했다. 몇몇 태국군 참전용사들은 참전비를 보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이들의 방한은 태국 방콕 근교 람인트라지역 한국전쟁 참전용사 마을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박원식 목사의 노력으로 성사됐다.

박 목사는 이 지역에서 태국인들과 인연을 맺으며 지난해부터 '태국군 참전비' 방문 행사를 주도하고 있다. 지난해 참전용사의 가족들이 참전비를 방문한 데 이어 올해에는 고령의 참전용사들이 직접 참전비를 찾았다. 

이날 행사에는 인접 부대와 보훈처 관계자도 참석해 참전용사들을 격려하고 행사를 지원했다.

태국군 참전용사와 일행 23명은 6박 8일 일정으로 지난 18일 방한, 포천시청과 군부대 등을 둘러봤고 성남 공군부대와 국회 등도 방문할 예정이다.


태국은 6ㆍ25 전쟁 당시 전 세계에서 미국 다음으로, 아시아에선 처음으로 1950년 11월부터 한국에 파병했다. 1950∼1953년 육군 1개 대대, 해군 함정 8척, 공군 수송기 편대를 파견했다.

이들은 강원도 철원에서 '포크찹 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끌며 용맹을 과시했다. 당시 유엔군 사이에서는 몸집은 작으나 용맹하다는 뜻으로 '리틀 타이거'로 불리기도 했다. 

휴전 이후에도 1972년까지 영북면에 주둔하면서 포천지역 재건에 기여했다.

태국군은 전쟁 중 130여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으며 1천100여명이 다쳤다. 국방부는 이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1974년 영북면 문암리에 참전비를 세웠다.

jhch793@yna.co.kr

출처 : 이 시대를 향한 외침
글쓴이 : 삭개오2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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