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422명 사망 앙골라-콩고에 황열병 백신 긴급 접종 계획
뉴시스 유세진 입력 2016.06.24.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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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르(세네갈)=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세계보건기구(WHO)가 400명이 넘는 사망자를 발생시킨 수십년 래 최악의 황열병이 창궐하고 있는 앙골라와 콩고 접경 지역에 긴급 백신 접종 캠페인을 계획 중이라고 보건 관계자들이 23일(현지시간) 밝혔다.
WHO는 다음달 중 앙골라와 콩고 접경 지역 외에 빠른 속도로 황열병이 퍼지고 있는 콩고 수도 킨샤사에서도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다. 황열병은 여행자들을 통해 케냐와 중국에서도 발생했다.
지난해 12월 이후 4000명이 넘는 황열병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앙골라에서 347명 콩고에서 75명 등 422명이 사망했다.

WHO 아프리카 지역 책임자 마치디소 모에티 박사는 "황열병의 국가 간 확산을 차단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황열병은 모기를 통해 확산되며 아프리카와 중남미에서 많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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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이 시대를 향한 외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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