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쿠웨이트 건설현장에서 일하던 파견 노동자 수십 명이 집단 파업 등 물의를 빚자 이들을 강제 소환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8일 보도했다. 북한 노동자들은 월급 대신에 고국으로 돌아가면 현금으로 바꿀 수 있는 돈표를 주겠다는 자국 건설사의 제안에 반발, 지난해 12월 집단 파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건설사 간부가 제7차 북한 노동당대회를 앞두고 외화벌이를 독려하자 북한 노동자들이 "월급이나 제대로 달라"며 집단 반발한 적도 있다. 이뿐 아니라 카타르 도하에서 지난달 북한 노동자 2명이 북한당국의 착취를 피해 현지 경찰서로 도망가는 사례까지 있었다고 한다. 그러자 북한 당국이 뒤늦게 진화에 나서 지난 2월 23일 중단됐던 평양과 쿠웨이트 간 고려항공 운항을 재개해 지난달 17일 현지에서 문제를 일으킨 북한 노동자들 수십 명을 급히 불러들였다. 북한의 건설사 간부와 보위원들이 이들을 감시했으며, 강제 소환당한 노동자들은 출발 하루 전까지도 귀국 사실을 모른 채 일했다고 한다.
이와 같이 북한노동자들의 집단반발은 지금까지 상상할 수 없었던 일들이다.
이것이야말로 견고한 북한체제에 쩍쩍 금이 가는 현상이라 아니고 무엇일까? 그러므로 시장경제를 통한 돈의 위력을 알고, 돈을 벌어야 하는 필요를 알게 된 북한주민들을 극한의 상황으로 몰아갈 때 꿈틀거리지 아니할 수 없다. 이러한 현상이 북한의 해외근로자들에서 그칠까? 종국에는 이러한 소식이 북한내부로 알려지고 그 불씨가 북한전체에 일어나 진동케 되어 하나님의 복음을 전한 문들이 활짝 열리도록 기도가 필요하다.
히브리서 12장 26절에 “그 때에는 그 소리가 땅을 진동하였거니와 이제는 약속하여 이르시되 내가 또 한 번 땅만 아니라 하늘도 진동하리라 하셨느니라” 말씀하신 주님, 쿠웨이트에 파견된 북한노동자들이 임금을 착취하는 것에 집단으로 반발한 상황을 올려드리며 간구합니다. 이러한 일이 시발점이 되어 철권통치로 주민들을 통제하는 견고한 체제를 진동케 하사 해외뿐 아니라 북한내부 전체에도 급속한 변화로 하늘과 땅이 진동케 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북한지도가 두려움에 떨게 하시고, 이를 계기로 피 흘림 없는 복음통일의 시기가 앞당겨 짐으로 북한주민들이 자유로이 하나님을 예배하며 전하는 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