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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무엇이 거듭났는가? 육체? 혹은 마음?

삭개오2 2016. 6. 7. 16:28

 

거듭남의 혼동!

 

 

 

 

 

옛 생애를 청산하고 새로운 사람으로 변한다는 것은 놀라운 경험이다.

그것은 행복하고 감격스러운 일이며 성스러운 기쁨을 가져다 주는 일이다.

 

그러나 여기서 독자들이 확실하게 알고 넘어가야 할 문제가 있다.

 

사람이 거듭날 때 새롭게 태어나는 것은 마음이다.

곧 거듭나는 것은 마음이지 육신이 아니라는 것이다.

 

우리가 거듭날 때에는 우리의 마음의 상태,

곧 정신적인 의도, 사상, 우리의 뜻과 소원,

이런 것들이 거듭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동안 우리가 살아왔고 배양해 왔던 경향들은

그대로 우리 육신에 남아 있는 것이다.

 

이 문제에서 많은 사람들이 혼란을 겪는다.

많은 거듭난 사람들이 당황하는 문제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거듭난 이후의 삶 가운데에도

육신의 소욕이 존재하고 있는 것을 보며 당황하는 것이다.

 

그들은 거듭난 후에도 자신이 유혹을 그대로 느끼며,

예전에 가지고 있던 입맛을 그대로 가지고 있으며,

예전에 가지고 있던 충동을 그대로 느끼는 것을 보고 놀란다.

 

그들은 거듭난 후에도

그들이 아직도 죄에 대한 연약성과

죄로 기울어지는 경향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보고 좌절한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이 문제에 대하여 확실하게 알아야 한다.

 

우리 그리스도인의 삶의 목표는

유혹을 느끼지 않는 거룩한 상태로 변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우리가 구원을 얻어 불멸의 몸을 입을 때에 이루어지는 일이다.

 

그리스도인이 지향해야 하는 삶은

승리의 삶이지, 유혹조차 느끼지 않는 거룩한 상태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거듭난 후에도

성령 안에서 영적인 싸움을 계속 싸워 나가야 하는 것이다.

 

거듭난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성령의 역사는 소리가 없고 감각할 수 없을지라도

그 영향은 분명히 현저하게 드러난다.

 

만일 우리 마음이 하나님의 신으로 말미암아 새로워졌을 것 같으면

우리 생애가 그 사실을 증명하게 될 것이다.

 

물론 우리가 우리 마음을 변화시키기 위하여

또 우리 자신을 하나님과 조화시키기 위하여

스스로 아무 것도 할 수 없지만,

또 우리가 우리 선행만을 가지고 거듭났다고 할 수 없지만,

우리의 생애는 우리 마음에 하나님의 은혜가 있고 없는 것을 드러낸다.

 

변화는 우리 품성과 습관과 우리의 직업에 나타나게 될 것이다.

그리하여 과거와 현재 사이의 차이가 분명하고 확실하게 드러나게 될 것이다.

 

물론 그리스도의 새롭게 하시는 능력이 없이도

행동이 외부적으로 단정한 경우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덕망을 넓히고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으려고 하는 욕망이

예모있는 생애를 하게 할 수도 있다.

또는 자존심이 악한 행동을 하지 않게 하며,

이기심을 가진 사람도 겉으로 좋은 평판을 얻기 위해

너그러운 행동을 할 수가 있다.

 

그러면 우리가 거듭나고 변한 사람인 것을

어떤 방법으로 판단할 수 있을까?

 

여기에 그것을 알아볼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있다.

그것은 곧, 무엇이, 누가 우리의 마음을 소유하고 있는가?

우리가 누구에 대하여 생각하고 있는가?

우리가 무엇에 대하여 말하기를 좋아하는가?

무엇이 우리의 가장 뜨거운 애정과 최대의 관심을 소유하고 있는가?

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해보는 것이다.

 

우리가 거듭나고 그리스도께 속한 사람이라면,

우리의 생각은 분명 그에게 있을 것이며,

그분을 생각하는 것이 우리의 가장 큰 즐거움이 될 것이다.

 

진정으로 거듭난 사람은

비록 하나님께 불충성하고 싶은 유혹을 받을지라도,

그에 응하지 않고 올바른 편, 주님의 편을 선택할 것이며,

그의 모든 소유와 몸을 다 주님께 바칠 것이다.

 

그는 하나님의 형상을 입고, 그분의 정신을 나타내며,

그분의 뜻을 행하여 범사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것이다.

 

또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새로 지음을 받은 사람은

성령의 열매인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갈 5:22, 23)를 맺을 것이다.

 

그들은 다시는 예전의 정욕을 따라 행하지 않고,

하나님의 아들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분의 발자취를 따라가게 되고,

그분의 품성을 반사하게 되고,

그분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신을 깨끗하게 할 것이다.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품성의 아름다운 점들이

그분을 따르는 자들에게서 나타나게 될 것이다.

 

거듭남은 기쁜 경험이다.

거듭남은 마음 속에 천국이 이루어지는 경험이다.

비록 몸은 어두운 땅에 속하여 살고 있을지라도

마음은 항상 천국을 경험함으로,

고통과 고난과 시련과 외로움 속에서도

평안과 환희와 즐거움 속에 살게 되는 경험이다.

 

그것은 주님께서 자기의 가장 사랑하는 친구가 되어

함께 지내는 기쁘고 신나는 경험이다.

 

당신에게도 이러한 변화가 생겼는가?

 

 

(외치미)

초대교회로 돌아가는 사람들

출처 : 초대교회로 돌아가는 사람들
글쓴이 : 랑별파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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