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60511500265 미국 공화당 대선주자로 사실상 확정된 도널드 트럼프가 조만간 미 대선후보들의 필수 방문 코스라 할 수 있는 이스라엘을 찾을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이스라엘 일간 하욤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스라엘의 또 다른 매체인 ‘아루츠 셰바’도 웹사이트를 통해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트럼프가 이스라엘을 방문하는 것으로 확정됐다고 이날 전했다. 다만 트럼프는 구체적인 이스라엘 방문 날짜를 거론하진 않았다. 트럼프는 당시 이스라엘 방문을 갑자기 취소한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자신의 발언이 무슬림을 자극해 이스라엘 방문시 안전 보장이 쉽지 않은데다 네타냐후 총리도 ‘무슬림 미국 입국 금지’ 발언을 비판한 것에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 네타냐후 총리도 당시 인종차별적 막말로 논란에 휩싸인 트럼프를 초청한 데 대해 큰 비판을 받았다. |